게임 생태계 수익성 강화 등 긍정적 변화 기대수수료율 차등 해소, 타 플랫폼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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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게임산업협회
국내 게임 협단체들이 구글이 발표한 앱마켓 정책 개편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한국 시장 적용 시기를 앞당겨달라고 요구하면서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도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게임문화재단·게임인재단·한국게임개발자협회·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구글이 발표한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이 한국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해당 정책이 국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들 단체는 높은 수수료 장벽과 폐쇄적인 결제 시스템이 개발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등 게임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높은 인앱결제 수수료로 개발사 수익성이 악화되고, 콘텐츠 개발에 투입돼야 할 자원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다.게임 단체들은 “인앱결제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제3자 결제 시스템 허용과 외부 웹 결제 링크 제공 기능은 플랫폼 독점을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구글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데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임 단체들은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 수수료율에 차등을 두고 있다”며 “높은 수수료로 부담이 오랜 기간 누적된 만큼 수수료 인하 혜택은 모든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차등 없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내에서는 12월로 예정된 시행 시점에 대해서도 앞당겨줄 것을 요청했다. 게임 단체들은 “한국에서 12월 시행 약속은 기다리기에 다소 긴 시간”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 국내에서도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실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구글의 이번 앱마켓 정책 개편이 일회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애플 등 타 플랫폼의 동참이 절실하다고도 언급했다. 앱마켓 운영 주체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함께할 때 공정경쟁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게임 단체들은 “구글 정책 개편을 계기로 플랫폼과 개발사 간 진정한 파트너십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며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