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0.07%→-0.13%…"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재건축 단지선 상승 거래…서울·수도권 전세 오름폭 확대
  •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전주 대비 내림폭이 커졌고 강동구는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4주째 오름폭이 줄었다. 반면 수도권은 0.07%에서 0.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선 강남3구와 용산구, 강동구 등 5개 자치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는 -0.07%에서 -0.13%, 서초구는 -0.01%에서 -0.07%, 송파구는 -0.09%에서 -0.17%로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반대로 재건축 추진 단지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경우 인천은 0.02%에서 0.01%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경기도는 0.07%에서 0.10%로 확대됐다.

    지방은 0.02%에서 0.01%로 오름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는 0.01%에서 보합(0.00%) 전환했고 8개도는 전주에 이어 0.02% 올랐다.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점차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오르며 전주 0.07%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도 0.08%에서 0.12%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광진구가 0.2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성북구 0.24% △양천구 0.18% △노원·은평구 0.16%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도 0.09%에서 0.12%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07%에서 0.08%, 경기는 0.09%에서 0.13%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 전세가격도 0.05%에서 0.07%로 오름폭을 키웠다. 5대광역시는 0.06%에서 0.08%, 8개도는 0.03%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