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HMR 성장 견인 … 온라인 매출 13% 증가충성고객 비중 4%p 확대 … 가격 경쟁력·소싱력 효과4분기 영업익 83% 급증 … 수익성 회복세 뚜렷
  • ▲ ⓒ오아시스마켓
    ▲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연간 매출 564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공식품과 온라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외형 확대에 성공한 것이다.

    20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5171억원) 대비 9% 증가한 5645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가공식품 매출이 약 20%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 양념·면류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차별화된 상품 소싱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충성도도 강화됐다. 전체 매출에서 충성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약 4%포인트(P) 상승했으며 온라인 매출 역시 13% 증가하며 외형 확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229억원) 대비 약 11% 감소했다. AI 무인결제 시스템 도입 등 미래 성장 투자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럼에도 15년 연속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4분기 매출은 13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83% 급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상품군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간편식 등 성장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상품 소싱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한 AI 기술을 확장해 커머스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연간 최대 매출과 분기 최대 이익을 동시에 달성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확보했다"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AI 기반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