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종가 대비 25% 할증 … 162억원 전액 자기자금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 51.91%→60.30%로 확대
  • ▲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키움증권
    ▲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키움증권
    사람인의 기타비상무이사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주식회사 사람인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섰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이사는 이날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하고 사람인 보통주 90만주를 주당 1만8000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기주식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1073만2731주) 기준 8.3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 전일 종가 대비 25.44% 할증…결제일 4월 15일

    매수가격은 전 영업일(3월 20일) 종가 1만4350원에 25.44%를 할증한 수준이다. 직전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주가(1만4019원) 대비로는 28.40%, 직전 3개월 가중평균주가(1만3474원) 대비로는 33.59% 높다. 공개매수 대금은 162억원으로 전액 자기자금이며 차입은 없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22일간이며, 결제일은 4월 15일이다. 응모 주식수가 매수 예정 수량을 밑돌면 전량 매수하고, 초과하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 특별관계자 포함 합산 지분 60.3% … 상장폐지 계획 없어

    신고서 제출일 기준 김 이사 본인 보유 주식은 36만3292주(3.38%)다.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개인 보유분은 126만3292주(11.77%)로 늘어난다. 최대주주인 다우기술(35.56%), 다우데이타(6.81%), 키움증권(3.17%), 이머니(2.80%)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포함한 합산 지분율은 현재 51.91%에서 60.30%로 높아진다.

    김 이사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대상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함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이후 자발적 상장폐지나 제3자 양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10일 보유 자기주식 121만532주 중 임직원 보상 목적의 23만4000주를 제외한 97만6532주를 오는 26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공개매수의 지분율 산정은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총수를 기준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