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모든 국장급 보직 인사 마무리 행시 43회 손 꼽히는 '에이스' … 자본시장 정책 추진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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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변제호 전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 부단장을 자본시장국장에 선임했다. 이로써 5개월간 이어진 핵심 보직 공백이 해소되며 자본시장 정책 추진 체계도 재정비될 전망이다.금융위는 27일 변제호 국장을 신임 자본시장국장으로 선임하는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정책을 총괄하는 자본시장국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말 박민우 당시 자본시장국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 이동한 이후 약 5개월간 공석이었다.1973년생인 변제호 신임 자본시장국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금융위 내부에서도 정책 경험이 풍부한 핵심 인재로 평가받는다. 변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구조개선지원과장과 서민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등 주요 과장급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정과장을 끝으로 외부 파견을 나간 변 국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무조정실 산하 부동산감독추진단에서 근무하며 약 3년여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금융위 자본시장국은 정부의 강력한 자본시장 정상화 드라이브로 인해 가장 현안이 산적한 부서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이후 고영호 자본시장과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코스닥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상장폐지 개혁 방안,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 등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았으나 업무 과부하 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자본시장국장은 자본시장과를 비롯해 자산운용과, 공정시장과, 회계제도팀, 자본시장총괄과, 자본시장조사과 등 자본시장 관련 주요 기능을 총괄한다. 이번 인사로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