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동부건설 입사…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역임지난해 매출 1조·영업익 113억원…수주잔고 8조원
  • ▲ 송경한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 ⓒHJ중공업
    ▲ 송경한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 ⓒHJ중공업
    HJ중공업은 27일 서울 남영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사장을 신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와 외주·구매 등 건설 경영 전반을 섭렵했다. 2024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탁월한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오랜 건설 명가인 HJ중공업 재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타협 없는 안전 문화 정착과 주도적인 수익 경영을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통과됐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조원대를 유지했으며 전사적 원가 절감과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 8조원 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HJ중공업 전체로 보면 지난해 매출 1조9997억원, 영업이익 670억원, 당기순이익 514억 원을 기록했다. 2026년 사업계획 목표로 수주 4조1500억원, 매출 2조6500억원을 수립했다.

    또한 건설부문은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경영', 조선부문은 '지속가능한 수익창출과 내실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