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어 두 번째 해외 거점 … 하반기 설립 목표일본 경제·산업·정책 전반 연구 수행공급망 재편 대응 … 계열사 전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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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가 일본 도쿄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하며 해외 연구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일본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현지 기반 연구 기능을 강화해 계열사 지원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올해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일본 도쿄 사무소 개소 준비에 착수했다. 해외 사무소로는 2005년 설립된 중국 베이징 사무소 이후 두 번째다.

    도쿄 사무소는 일본의 경제와 산업, 시장·소비자, 사회,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연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특화된 정보와 분석을 확보하고,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현지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코하마에는 반도체 패키지 연구개발 거점인 어드밴스드 패키지랩(APL) 구축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