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협약AI 홈 로봇 활용…로봇 친화형 설계안 구현
  • ▲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사업실장(왼쪽부터)과 이재욱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장, 이용구 GS건설 건축·주택설계부문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사업실장(왼쪽부터)과 이재욱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장, 이용구 GS건설 건축·주택설계부문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이 자이(Xi) 아파트에 'AI 홈 로봇'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LG전자의 AI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자이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6일 GS건설은 HS로보틱스연구소와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자이와 LG전자의 AI 홈 로봇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로봇 동선 확보와 전용 엘리베이터 연동,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로봇 친화형 설계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당 기준은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의 AI 홈 로봇 '클로이드(CLOiD)'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친화형 설계 표준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클로이드는 가전과 연동되는 능동형 비서 기능을 기반으로 가구 내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빙·배송 로봇을 적용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이용과 세대 간 물류 이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를 시작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한 AI·로봇 기반 주거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여의도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로봇이 실제 주거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자이의 공간 설계 역량과 LG전자의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주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