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309대1·삼성 305대1, 비례 경쟁률 최대 617대1 기록공모가 1만2300원 확정, 공모금액 1107억원·물량 900만주로 축소매출 704억→1017억 성장에도 영업손실 263억→296억 확, 흑자전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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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비 집중형 충전소ⓒ채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채비가 21일 일반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증권사별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이 276~309대 1을 기록했다.채비의 청약 주관사별 최종 종합 경쟁률은 KB증권 309.02대 1(청약 신청건수 12만4661건), 삼성증권 305.15대 1(10만4137건), 대신증권 299.51대 1(3만6210건), 하나증권 276.94대 1(3만4600건)으로 집계됐다.비례배정 기준으로는 KB증권 617.04대 1, 삼성증권 609.29대 1, 대신증권 599.03대 1, 하나증권 553.87대 1이었다.앞서 4월 10~16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55.23대 1이었다.확정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2300~1만5300원) 하단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 주식수는 당초 1000만주에서 900만주로 줄었고 공모금액은 1107억원이다.일반청약자에게는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225만주가 배정됐다. 공동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며, 대신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채비는 공모 순수입금(발행제비용 차감 후) 약 1094억원을 시설자금(610억원), 채무상환(300억원), 운영자금(134억원), 타법인증권취득(50억원) 순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시설자금 중에서는 국내 충전인프라 구축에 290억원, 복합 휴게 충전공간인 '채비스테이' 조성에 200억원,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에 12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타법인증권취득자금 50억원은 인도 합작법인(JV)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채비의 실적은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은 2023년 4분기 704억원에서 2024년 4분기 851억원, 2025년 4분기 1017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3억원, 276억원, 296억원으로 확대됐다.다만 당기순손실은 622억원에서 545억원, 338억원으로 축소됐다.채비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이익미실현기업으로 분류돼 상장심사수수료와 상장수수료를 면제받았다.일반청약자에게는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공모가의 90% 가격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납입기일은 오는 23일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최영훈 채비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4분기 EBITDA 기준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본격적인 흑자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충전 수요의 급격한 증가 대비 신규 인프라 공급 부족이 확인되면서 흑자 전환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