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 등 시행 예정"앞으로도 관련 지원책 늘려 나갈 것"
  • ▲ 중기부가 중동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 1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중기부
    ▲ 중기부가 중동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 1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 122억원을 투입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쟁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 획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과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 인증,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보조해 준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사업에서는 신청건수(4건) 제한 없이 지원하는 소액인증의 지원 한도를 3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해외 규격인증 획득과 관련해 기후·통신·환경 등 현지 환경에서 제품의 정상적 작동 여부 검증 등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해외 바이어 등이 요구하는 제품의 실증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수출 제품들의 안정적 현지 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동 전쟁을 계기로 수출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함께 관련 교육과 설명회도 제공한다. 

    먼저, 기업들이 민간의 물류사를 통해 물건의 보관, 포장, 출고, 배송, 반품 등 고객의 주문을 이행하는 물류의 전 과정(풀필먼트)을 대행하는 서비스 이용 시 최대 35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BPA)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산항만공사의 해외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거나 물류센터에서 배송 등 물류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임동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미국의 관세조치에 이어 최근 중동 전쟁까지 수출과 관련한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피해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 지원책들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