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최초 웹 기반 D2C ‘원웹샵’ 도입텐센트 협력·3대 축 전략으로 생태계 확장
  • ▲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원스토어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인원 스토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원스토어
    ▲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원스토어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인원 스토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원스토어
    원스토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다운로드 중심의 앱마켓 구조를 넘어, 웹 기반 D2C 결제와 즉시 실행형 게임을 결합한 ‘올인원 스토어(All in ONE Store)’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원스토어는 웹 기반 D2C(소비자 직접 판매) 결제 플랫폼 ‘원웹샵’과 별도 설치 없이 즉시 실행 가능한 ‘원플레이 게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다운로드, 결제, 플레이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통해 앱마켓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6년 통신 3사와 네이버의 합작으로 출범한 원스토어는 지난 10년간 누적 거래액 8조 원, 다운로드 74억 건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인하하며 시장 변화를 이끌었고, 이를 통해 개발사와 이용자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및 혜택을 경험했다. 현재까지 누적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원웹샵’은 앱마켓 사업자가 직접 제공하는 웹 기반 D2C 결제 인프라다. 원스토어는 기존 앱마켓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정산·고객 대응 기능을 통합해 신뢰도 높은 D2C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발사는 별도 빌드 개발 없이 기존 인앱 결제 연동 규격을 활용해 웹샵을 도입할 수 있으며, PG 수수료를 포함해 8%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경로뿐 아니라 원스토어 앱,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샵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iOS, PC 등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해 개발사는 보다 유연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약 40여 개 상품이 입점을 준비 중이며, 5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원플레이 게임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원스토어 앱 내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미니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텐센트와 협력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는 간편한 게임 체험 기회를, 개발사에는 다운로드형 앱 외 추가 유통 및 수익화 채널을 제공한다. 원스토어의 로그인·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행부터 결제까지 앱 내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기존 앱마켓 사업에 원웹샵과 원플레이 게임을 더한 3대 축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신규 서비스 확대와 이용자 체류시간 증가를 통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 10년이 원스토어가 수수료 인하라는 파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성장하는 여정이었다면, 다음 10년은 앱마켓의 역할을 확장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원스토어는 올인원 스토어의 비전 하에 다운로드·결제·플레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앱마켓의 다음 세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