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은행 해외점포 경영현황' 발표해외점포 순익, 작년 은행 순익 9.8% 차지 … 전년 대비 0.9%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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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16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16억51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16억1400만 달러)에 비해 2.3%(367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해외점포는 이 중 9.8% 수준을 차지했다. 전년(10.7%)에 비해 0.9%(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해외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1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24년 16억1400만 달러, 지난해 16억51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6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대손비용이 9610만 달러 늘었지만, 이자이익이 4.5%(1억6240만 달러) 상승하면서 총이익(이자+비이자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일본(1900만 달러), 영국(6500만 달러) 등에서 순이익이 늘었다. 반면 중국(-8600만 달러), 미국(-1700만 달러), 홍콩(-800만 달러)에서는 적자폭이 확대됐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모두 41개국 211개로, 전년 말(41개국 207개)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5개 점포가 신설됐고, 1개 점포가 폐쇄됐다.국가별로는 인도(22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20개)·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별로 아시아 점포가 142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7.3%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럽 31개(14.7%), 미주 29개(13.7%), 기타 9개(4.3%) 순이었다.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전년말(1.46%)에 비해 0.10%p 하락했다. 캄보디아(+2.01%p), 홍콩(0.16%p) 등은 상승했고, 미국(-0.77%p), 미얀마(-0.43%p), 필리핀(-0.22%p), 베트남(-0.18%p) 등은 하락했다.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로 전년과 동일했다. 해외점포 현지화수준과 본점 국제화 수준도 각각 10등급, 20등급으로 전년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