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용 ‘베이비문’ 패키지부터 키즈 라운지·워터존까지 확대여름 방학 앞두고 체류형 가족 콘텐츠 강화물놀이·키즈캠프·웰니스 결합 … “아이도 부모도 쉬는 호텔” 진화
  • ▲ 투숙객 전용 키즈 공간인 ‘허니콤 키즈 라운지’ⓒ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 투숙객 전용 키즈 공간인 ‘허니콤 키즈 라운지’ⓒ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가정의 달이 끝나자 호텔업계가 곧바로 여름 방학과 가족 단위 호캉스 수요 선점에 나섰다. 단순 숙박을 넘어 태교 여행부터 키즈 액티비티, 물놀이,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에서 아이와 함께 머물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가 늘자 호텔들도 패밀리 특화 상품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세계 벌의 날(5월20일)’을 맞아 투숙객 전용 키즈 공간인 ‘허니콤 키즈 라운지’를 무료 개방한다. 

    벌집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에는 정글짐과 미디어 아트 볼풀, 원목 교구존 등을 마련해 아이들의 오감 놀이를 강화했고, 보호자를 위한 별도 휴식 공간도 갖췄다.

    호텔 측은 최근 늘어나는 ‘호텔 체류형’ 가족 고객 수요에 맞춰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7월에는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허니비치 워터 플레이 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실내 키즈 공간과 야외 워터존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부모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 '카시아 베이비문' 패키지ⓒ카시아 속초
    ▲ '카시아 베이비문' 패키지ⓒ카시아 속초
    예비 부모를 겨냥한 태교형 패키지도 등장했다. 카시아 속초는 임산부 고객을 위한 ‘카시아 베이비문’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에 더해 커플 요가 클래스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 신체 컨디션을 고려한 저강도 요가 프로그램과 바디 필로우·공기청정기 대여, 디카페인 드립백 구성 등 세심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여기에 임산부 배지를 제시하면 수영장·사우나 할인과 레스토랑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호텔업계가 기존 ‘럭셔리 태교 여행’을 넘어 실제 임산부 편의와 웰니스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 '썸머 플레이케이션' 여름 패키지ⓒ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 '썸머 플레이케이션' 여름 패키지ⓒ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장기 체류형 ‘썸머 플레이케이션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단순 숙박이 아닌 2~3박 일정 동안 리조트 내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모든 패키지에는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F&B 크레딧과 인룸 다이닝, 조식, 테마파크 ‘짱랜드’ 이용권 등을 조합해 상품별 차별화를 뒀다. 

    특히 3박 패키지에는 디너와 치킨 룸서비스, 놀이시설 이용권 등을 포함해 리조트 안에서 휴가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즈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 한정 ‘서머 키즈 캠프’를 운영해 색종이 유니폼 만들기, 미니 해변 만들기, 물총 게임 등 실내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리조트 곳곳에서 마술사가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