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행사 대비 참여인원 두 배 늘어중증 환아 가족 지원 거점 'RHMC 하우스' 지원기부금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억8000여만원
  • ▲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2026 해피워크 시작에 앞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조현우 기자
    ▲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2026 해피워크 시작에 앞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조현우 기자
    [만났조]는 조현우 기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인 단어입니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즐기는 우리 일상의 단편. ‘이 제품은 왜 나왔을까?’, ‘이 회사는 왜 이런 사업을 할까?’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운, 유통업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일반 걷기 행사와 달리 맥도날드 해피워크는 ‘가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5월 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 행사에서 만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맥도날드 해피워크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정의 달 대표 사회공헌 행사다. 첫 해 3000명 규모로 출발한 행사는 지난해 5000명, 올해는 6000명까지 참가자가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김 대표는 “고객 호응 덕분에 해마다 행사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 자녀 손을 잡고 걷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맥도날드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문학경기장 동문광장과 주경기장 일대를 따라 3㎞ 코스를 걸었다.
  • ▲ (왼쪽 네번째부터)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해피워크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왼쪽 네번째부터)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해피워크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김 대표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제로 운영했다”며 “디지털 소외계층도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규모가 늘어나면서 기부금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2억8467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부금은 RMHC KOREA(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코리아)에 전달돼 현재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운영 중인 로날드맥도날드 하우스 운영과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

    맥도날드는 이르면 오는 11월 서울 강남 일대에 RMHC 2호 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수도권 대형병원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하는 중증 환아 가족 지원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김 대표는 “현재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권에도 대형병원이 많아 전국 환아 가족들이 장거리 이동 치료를 하고 있다”며 “2호 하우스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과 나눔의 가치, 행복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