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가입자 3615만명 … 직전 반기보다 7만6000명 감소IPTV 비중 59.57%로 확대 … KT 점유율 25.24% 1위 유지
  • ▲ 202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방미통위
    ▲ 202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방미통위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IPTV는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케이블TV(SO)와 위성방송은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2025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3615만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7만6030명 감소한 수치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2024년 상반기 처음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완만한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집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IPTV·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3월 실무조사를 진행한 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매체별로는 IPTV가 2153만5256명으로 전체의 59.5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SO는 1193만5236명(33.01%), 위성방송은 267만9578명(7.41%)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에서는 KT가 912만3463명으로 전체 시장의 25.24%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IPTV가 669만1354명(18.51%), LG유플러스가 572만439명(15.82%), LG헬로비전이 339만1130명(9.38%), SK브로드밴드 SO가 274만7125명(7.60%)으로 뒤를 이었다.

    방미통위는 IPTV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SO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유료방송 시장 내 IPTV 중심 구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