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發 주택대출 5억원에 SK하이닉스 복지 확대 요구 확산성과급 체계 개편 마친 SK하이닉스, 올해 임협은 임금·복지가 핵심기존 주택자금 한도 1억원 … 노조 교섭서 확대 요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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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뉴시스
삼성전자가 임금협상에서 최대 5억원 규모의 주택안정 대출 제도 도입에 합의하면서 SK하이닉스 노사 교섭에서도 주택자금 지원 확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SK하이닉스는 이미 성과급 제도를 개편한 만큼 올해 협상은 임금 인상률과 복지 개선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르면 6월 2026년 임금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6.2% 인상, 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 신설, 복지제도 개선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SK하이닉스 내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무주택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한도의 주택안정 대출 제도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상환 방식은 10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10년 상환 중 선택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 구성원 내부에서는 주택자금 대출 확대를 올해 교섭의 핵심 안건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SK하이닉스는 현재 최대 1억원 수준의 주택자금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리는 연 1.5%로 삼성전자와 같지만 한도 차이가 크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15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지난해 임금협상에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을 폐지했다. 해당 제도는 10년간 유지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생산성 격려금(PI) 지급 체계도 영업이익률에 따라 최대 기본급의 150%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합의가 SK하이닉스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임금 인상률이 6.2%로 정해진 만큼 SK하이닉스 노조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인상률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임금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