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유동성 관리 지원 연말까지 운영이자율 미 연준 정책금리 조정 적용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한국은행이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외환 수급 개선을 위한 조치를 유지하면서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지급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외화예금 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외화예금 일정 비율을 한은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는 제도다.

    한은은 당시 외환 수급 개선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금융기관이 한은에 예치한 초과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해당 적용 기간을 추가로 6개월 연장한 것이다.

    초과지급준비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준용할 예정이다.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적용 금리도 함께 변동될 전망이다.

    한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외환시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