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AI인프라' 신규 자회사 설립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및 임대업 예상미래 성장 사업으로 낙점, 계열사별 역량 결집
  • ▲ 서울 강남 GS그룹 사옥ⓒGS
    ▲ 서울 강남 GS그룹 사옥ⓒGS
    GS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그룹은 신규 자회사 'GS AI인프라'를 설립하고 계열편입 신고를 앞두고 있다고 공시했다.

    GS AI인프라는 AI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운영 및 임대업 등의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이다. GS칼텍스에서 신사업과 기획 업무를 맡은 바 있는 ㈜GS 도현수 상무가 이끌 예정이다. GS는 AI 데이터센터를 성장 사업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는 발전·전력 공급, 건설, 냉각 솔루션 등 각 계열사별 사업 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GS건설은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GS EPS와 GS E&R 등 발전 계열사는 전력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GS칼텍스는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회사는 단계적으로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