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 2.0 시대' 글로벌 통상·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한일 협력 방안 모색
  • ▲ 제2회 한일경제안보협력포럼 포스터.ⓒ한국외대
    ▲ 제2회 한일경제안보협력포럼 포스터.ⓒ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일정책연구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2회 한일경제안보협력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대국 중심의 지정학적 질서 재편 가능성을 뜻하는 ‘얄타 2.0 시대’를 맞아, 한일 양국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 과제를 진단하고 중장기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창민 한국외대 교수, 스즈키 카즈토 도쿄대 교수,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사하시 료 도쿄대 교수 등 한일 양국의 안보·통상 분야 최고 권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총 2개 세션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다. 참석자들은 미중 전략 경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안보 환경 변화를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통상 규범 재편 속에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비롯해 한일 비즈니스 에코 시스템 구축, 에너지 및 디지털 분야 등 실질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양국 정책이 미치는 상호 영향을 점검하고 중장기적 협력 청사진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창민 한국외대 한일정책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질서 변화의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양상에 주목한 자리”라며 “한일 협력 논의를 중장기적 관점으로 확장해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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