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 겨냥한 특화 전략 협력공동 연구·인턴십 등도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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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대-사이오닉에이아이 산학협력 MOU 체결식.ⓒ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사이오닉에이아이(SIONIC AI)와 AI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특수외국어 교육·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외대와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지원해 온 사이오닉AI의 기술을 연계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어와 문화적 맥락 등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사이오닉AI는 공동 창업진이 모두 네이버, 토스 등에서 AI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기업용 LLM(거대언어모델) 운영 솔루션을 통해 금융권과 대기업 등에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사업을 전개한다.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용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학술 프로젝트 추진 ▲인턴십·워크숍·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학생 참여형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관련 지식·자원·데이터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AI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한국외대의 특수외국어 전문성을 AI 기술에 결합해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국외대 박정식 AI융합대학장은 “AI융합대학은 언어, 사회과학, 금융 등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AI 기술과 융합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AI+X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Language & AI, Social Science & AI, Finance & AI, AI데이터 등 4개 융합 학부의 역량을 사이오닉AI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오종진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은 “아시아언어문화대학은 아랍, 마인, 튀르키예, 이란, 인도, 태국, 베트남, 몽골 등 전략 지역 언어를 아우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인턴십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소라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데이터 기반 평가, 디지털 환경에서의 언어·문화 교육 확장은 향후 특수외국어 교육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특수외국어 교육 접근성과 학습의 질을 혁신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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