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분 대사, '라오스 외교와 외교의 역할' 주제로 강연한-라오스, 작년 재수교 30주년 … 교류협력 의미 더해라오스어 쇼츠 경진대회도 열려 … 언어·문화 이해 성과 공유
  • ▲ 강연하는 까이마니 어라분(Kaymany ORLABOUN) 주한 라오스 대사.ⓒ한국외대
    ▲ 강연하는 까이마니 어라분(Kaymany ORLABOUN) 주한 라오스 대사.ⓒ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학과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까이마니 어라분(Kaymany ORLABOUN) 주한 라오스 대사 초청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태국학과 교수진과 학생, 주한 라오스 대사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어라분 대사는 이날 ‘라오스 외교와 외교의 역할(Lao Diplomacy and the Role of Diplomacy)’을 주제로 강연했다. 라오스 외교정책과 한-라오스 교류 협력의 의미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어라분 대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메콩 지역 협력 속에서 라오스가 수행해 온 역할을 소개하고, 외교가 국가 간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라오스가 교육·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라분 대사는 라오스어와 라오스 문화를 배우는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앞으로 양국을 연결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해 교류 확대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은 1995년 외교관계를 재개해 지난해 재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어라분 대사는 강연 후 학생들과 외교관의 역할, 한-라오스 청년 교류 확대 방안, 라오스어 학습과 진로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지난 1월 부임한 어라분 대사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다. 15년 전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한국 사정에 밝은 ‘지한파’ 외교관으로 알려져 있다.
  • ▲ 한국외대 태국학과의 주한 라오스 대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외대
    ▲ 한국외대 태국학과의 주한 라오스 대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외대
    특강 이후에는 라오스어 쇼츠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라오스어 학습 성과와 라오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창의적으로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외대가 위탁 운영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후원했다. 진흥원은 국가 전략상 중요한 특수외국어를 가르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대학별로 전문 교육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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