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감축 목표 5년 앞당겨 … 폐기물 재활용률 97.3% 기록AI 책임경영 신설·접근성 강화 … 글로벌 ESG 평가도 잇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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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G전자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 재활용률 등 주요 환경 지표에서 2030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AI 책임경영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제품 접근성과 지배구조 투명성도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LG전자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보고서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의 국내외 사업장 직접(Scope1)·간접(Scope2)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84만2000톤(tCO₂eq)으로 집계됐다. 이는 2030년 목표치인 87만8000톤보다 낮은 수준이다.LG전자는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제품 사용 단계(Scope3)에서도 목표를 넘어섰다. 지난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7대 주요 제품의 사용 단계 원단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22.5% 감소했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해당 제품군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자원순환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3%로 2030년 목표인 95%를 웃돌았다. 국내 전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톤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65만톤에 달한다.사회 분야에서는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힘을 쏟았다. LG전자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다양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LG 컴포트 키트'와 점자 패널,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기능을 적용한 키오스크, 'LG 이지 TV'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어 상담과 시니어 전용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지배구조 개선도 지속했다. LG전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이번 보고서에는 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AI 책임경영' 항목도 처음 포함됐다. LG전자는 AI 개발과 활용 전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LG전자는 다우존스 베스트인클래스(DJ BIC)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됐으며 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는 3년 연속 'Top 1%' 등급을 받았다. MSCI ESG 평가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고,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상위인 '플래티넘' 등급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