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본 연구소, CEDEC에 부스 차리고 ‘붉은 사막’ 시연‘HDR 10+’ 기술 시연에 ‘붉은 사막’ 그래픽과 인지도 높아하복, 부스에서도 ‘붉은 사막’ … 일본에서도 높은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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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DEC 2026 전시관의 모습.ⓒ강필성 기자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CEDEC 2026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 중 하나는 바로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이다. CEDEC 메인 전시관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의 ‘HDR 10+’ 기술을 시연하는 영상으로 ‘붉은 사막’을 선택했기 때문.게임엔진 업체인 하복(Havok)도 자사의 부스에서 ‘붉은 사막’을 시연했다. 세계 주요 게임사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행사에서 이들이 시연 파트너로 ‘붉은 사막’을 택했다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23일 일본 요코하마시 ‘퍼시피코 요코하마 노스’ 컨벤션에서 개최된 CEDEC 2026의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게임 기술과 시연이 이어졌다.CEDEC는 미국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꼽힌다. 단순히 신작 홍보 차원이 아니라 개발자간 기술 공유 및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B2B 전문 행사다. -
- ▲ 삼성 일본 연구소는 CEDEC 2026에 부스를 내고 '붉은 사막' 게임을 비교 시연했다.ⓒ강필성 기자
이날 삼성 일본 연구소는 이번 CEDEC에 직접 부스를 차리고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해 ‘붉은 사막’을 비교 시연했다. 시연의 핵심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된 신기술 ‘HDR 10+’다. 기존 ‘HDR 10’은 화면에 단 1개의 밝기 기준을 설정해 화면 전체에 동일한 밝기를 적용하는 반면 ‘HDR 10+’은 장면, 프레임 단위로 실시간 밝기를 최적화해 어둠 속 디테일을 살리고, 밝은 폭발 장면에서는 최대 밝기를 최대한 활용해 눈부신 입체감을 준다.이 때문에 ‘HDR 10+’가 적용된 모니터에는 화려한 채도의 그래픽이 고스란히 재현된 반면 기존 ‘HDR 10’의 모니터는 전반적으로 화면의 색감이 희뿌옇게 느껴졌다.삼성 일본 연구소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HDR 10+’를 지원하는 게임 중 하나로 그래픽이 매우 좋고 일본 내 인지도도 높아 시연작으로 선택했다”며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이 휘도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인상 깊게 봤다”고 전했다. -
- ▲ 하복이 CEDEC 2026 부스에서 '붉은 사막'을 시연하고 있다. ⓒ강필성 기자
게임 물리 엔진 ‘하복 엔진’으로 유명한 하복도 자사 부스에서 ‘붉은 사막’을 시연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열사인 하복은 이번 CEDEC에서 다양한 게임의 영상을 시연했는데, 이중 ‘붉은 사막’을 가장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주요 참여사들이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을 들고 나온 것은 ‘붉은 사막’의 일본 내 인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영상 시연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끌 수 있는 것이 ‘붉은 사막’이었다는 이야기다. 실제 이날 CEDEC에서 단일 게임을 복수의 부스에서 상영하는 것은 ‘붉은 사막’이 유일했을 정도.이런 일본의 분위기는 CEDEC에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CEDEC는 올해 행사에서 처음으로 펄어비스를 초청했을 정도다.이날 펄어비스의 두승빈, 김현겸 신작게임디자인실장은 연사로 나서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Crimson Desert: Establishing Processes for Large-Scale Open-World Development)’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