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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兆 보험사PF도 심상찮다… 연체율 2배 증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보험사의 채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몇 년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면서 시중은행보다는 보험사 등 2금융권 회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4-01-03 송학주 기자 -
[비하인드컷] 경영진 35%가 인사부 출신… 신한은행 인사 '뒷말'
신한은행 경영진 인사와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전체 20명 중 35%인 7명이 인사부 경력자로 채워지자 안팎에서는 '쏠림'에 대한 곱지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신한은행 임원진 중 인사부 출신은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해 ▲용운호 영업추진3그룹장 ▲정용욱 영업추진4(WM)그룹
2024-01-03 정재혁 기자 -
[단독] SC제일은행 무기계약직 없앴다… 530명 정규직 전환
SC제일은행이 무기계약직 직원 53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은행 관계자는 “노사간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및 취업규칙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임금단체협상안에 최근 합의했다”며 “올해부터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이 정규직이 됐다
2024-01-03 이나리 기자 -
잘 팔린다더니… 청년도약계좌 예산 삭감 왜
정부가 야심차게 도입한 청년도약계좌 내년도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보다 가입실적이 저조한 탓인데 까다로운 가입요건과 청년층의 실제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3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서민금
2024-01-03 안종현 기자 -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정성 도마에… 시작부터 451억 안 갚아
금융당국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자구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외상매출 채권 담보대출(외담대) 451억원을 갚지 않은데다 약속한 자구안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2024-01-02 안종현 기자 -
[신년사]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경영하겠다"
빈중일 KB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는 2일 "회사 성장의 근간은 항상 고객으로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하는 고객중심 경영과 책임경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빈 대표는 이날 오전 KB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 및 많은 변화가 예상
2024-01-02 박지수 기자 -
[신년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뢰 다지고 거듭 나겠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백절불굴의 자세로 묵묵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상호금융기관과의 규제차익을 해소해 경쟁력과 신인도를 높이고, 부실 금고에 대해선 구조조
2024-01-02 박지수 기자 -
PF 우발부채 한눈에… 금감원, 건설사 공시 '확' 바꾼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건설회사 부동산 PF 관련 우발부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시를 개선한다.금융감독원은 "건설회사의 부동산 PF 관련 우발부채를 보다 명확히 공시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따라 '건설
2024-01-02 정재혁 기자 -
[신년사] 강석훈 산은 회장 "'산업구조 개혁' 선봉장 되겠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산업구조 개혁'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강 회장은 2일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4년 시무식 행사에 참석해 "2024은 그 어느 때보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전대미문의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될 것"이
2024-01-02 정재혁 기자 -
구본욱 KB손보 대표 "회사가치성장률 1위 도전"
KB손해보험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구본욱 대표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그는 취임사에서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구 대표는 회사가치성장률 1위를
2024-01-02 송학주 기자 -
'양종희 '상생', 진옥동 '고객중심'… 함영주 '변화', 임종룡 '경쟁력'
금융지주 수장들의 새해 첫 메시지에선 일제히 상생하고 고객 중심 성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존의 이자이익에 몰두한 성공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으므로 미래사업에 대한 담대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고객의
2024-01-02 이나리 기자 -
저축은행 '이자'에 치인다… 1년새 2배 '껑충'
저축은행의 이자 비용이 1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예금금리를 낮춰 이자 비용을 줄이고 여·수신 규모를 축소하는 등 긴축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2024-01-02 박지수 기자 -
은행·보험, 태영건설 리스크 제한적… "HUG 100% 보증 등 확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전격 신청함에 따라 건설사와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도미노' 현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시장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다만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조치 노력과 보증부 대출이 많아 당장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2024-01-02 이나리 기자 -
진옥동‧정상혁 메시지는… 신한은행 종합업평 촉각
신한은행의 연중 최대 행사인 '2023 종합업적평가대회(업평)'가 예년보다 1~2주 빠른 오는 6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1984년부터 시작된 신한은행 업평은 지난 한 해 영업현장에서 힘쓴 우수직원 및 조직에 대해 시상하고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2024-01-02 정재혁 기자 -
5% 금리 저축성보험 '부메랑'… 20兆 만기 리스크
올해 만기 도래 예정인 저축성 보험의 해지환급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벌써부터 보험사들의 유동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여년 전인 2013년 세제개편안을 앞두고 '절판 마케팅'으로 팔았던 5%대 고금리 저축성 보험이 부메랑이 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인
2024-01-02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