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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을 겨냥한 전용 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외국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섰다.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적금상품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나 생활비 등을 정기적으로 해외에 송금하는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이전에 본국 귀국 또는 해외 송금 시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해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1만~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해외송금 건수에 따라 최대 연 1.5% ▲송금 금액에 따라 최대 연 0.5% ▲급여이체 실적(연 0.5%) ▲하나카드 사용 실적(연 0.5%) 등을 만족하면 최대 연 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종 적용 금리는 최고 연 5.0%에 달한다. 이번 적금은 2025년 연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상품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하나더이지 적금에 가입한 외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황금열쇠(1명), ▲CU 편의점 3만 원권(10명), ▲파리바게뜨 1만 원권(100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주거래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나은 조건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담은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