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경고 하루만에… 5대 은행 '홍콩 ELS' 판매 모두 중단
은행권이 내년 조단위 손실 가능성이 커진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의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예방조치 운운이 면피로 들린다"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경고가 나온지 하룻만이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H지수 ELS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2023-11-30 정재혁 기자 -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MG새마을금고 '상생' '사회공헌' 꾸준히
새마을금고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3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사회공헌사업은 ▲소셜M ▲그린MG ▲휴먼MG ▲글로벌MG 등 4개 핵심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
2023-11-30 박지수 기자 -
당국 압박 통했나… 11월 은행 주담대 1兆 증가에 그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던 가계대출 규모가 최근 몇 달 새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문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금융감독원은 30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3년 하반기 은행‧중소서민
2023-11-30 정재혁 기자 -
기업대출 부실 9兆 넘었다… 매달 1兆씩 증가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실채권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소비 위축이 계속되면서 영업부진에 빠진 기업들의 부실율이 껑충 뛰었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2분기(0.41%) 대비 0.03%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2023-11-30 안종현 기자 -
내년도 상저하고?… 이창용 "긴축, 6개월 이상 더 갈 것"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한은은 30일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지난 8월 내놓은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월 (2.4%),
2023-11-30 안종현 기자 -
[송학주의 '利보험'] 캐롯 '퍼마일' 안착… 6000~7000km 주행하면 40만원↓
[편집자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보험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입하는 건강보험부터 자동차보험, 종신보험, 질병보험, 상해보험, 연금보험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보험상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나 설계사 말만 믿고 가입했다가는 '호갱님'
2023-11-30 송학주 기자 -
"틴즈 잡아라"… 은행, 10대 타깃 마케팅 속속
미래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10대(틴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은행권도 관련 금융서비스와 마케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촉발한 틴즈 세대 유치 경쟁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지
2023-11-30 이나리 기자 -
한은, 기준금리 7연속 동결… "내년 성장률 2.1%, 물가상승률 2.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지난 1월 회의에서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이후 7차례 연속 동결이다.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올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3-11-30 안종현 기자 -
3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48억弗… 해외여행·직구 늘었다
해외여행과 온라인 해외직구가 늘면서 3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47억9000만달러(약 6
2023-11-29 박지수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 잔류 굳혔나… 본부 국장 84% 교체
금융감독원은 민생금융 조직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날 조직개편에서 부서장 보직자 81명 중 68명(84%)을 변경하는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본부 전 실무 부서장을 70년대생
2023-11-29 안종현 기자 -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2월 한달간 면제"
가계부채 감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중도상환수수료 제도를 대폭 손보기로 했다.실제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수수료를 경감해 부채상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은행들은 12월 한달간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등
2023-11-29 안종현 기자 -
매각 막힌 상상인의 선택은… 결국 소송
상상인그룹이 금융위원회의 지분 매각 명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충족 명령·주식 처분 명령 취소 소송 및 효력 정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판결이 나올
2023-11-29 박지수 기자 -
[단독] 벌써 선거개입?… 새마을금고중앙회 내부 폭로까지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혼탁 조짐이 일고 있다.유력 후보에 대한 줄대기 등 중앙회 전현직 임직원들의 선거개입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아직 후보 등록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당선 후 자회사 대표나 임원 승진
2023-11-29 송학주 기자 -
횡재세 압박에… 외인들 은행주 팔기 나섰다
금융권을 둘러싼 상생금융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주주환원 약화를 우려한 투심이 돌아서고 있다.은행권 지원규모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주들은 자연스레 주주환원울 우려하고 있다.은행연합회를 비롯한 은행 20곳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민생
2023-11-29 이나리 기자 -
[비하인드컷] 윤종규 "KB 원로로 족하다"… 재단 이사장도 사임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그룹 회장 4연임 대신 용퇴를 택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 자리에서도 스스로 물러났다.임기가 2027년 4월까지로 아직 3년여 이상 남았지만 윤 전 회장은 퇴임식 당일 이사회에
2023-11-29 정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