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온독·온캣서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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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달 30일 임직원 19명이 동물자유연대의 동물 보호소인 온독(경기 남양주시)과 온캣(경기 파주시)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직접 강아지, 고양이들과 교감하고 생활 공간을 청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토스뱅크 임직원들은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이날 센터를 방문했다. 그리고 견사와 묘사를 돌며 바닥과 창틀을 닦고, 사료 및 생활용품을 정리했다. 또한 유기견들과 산책을 함께하며, 평소 인력이 부족해 산책 기회가 부족했던 유기견들에게 소중한 경험도 제공했다.강아지 사료 200kg과 고양이 사료 360캔 등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약 200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고객들과 함께한 기부 여정을 보다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체크카드 기부 캐시백’을 통해 고객들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 그 의미를 임직원들이 직접 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고객들의 기부로 구조된 동물들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도 같은 이유다.토스뱅크의 체크카드 기부 캐시백은 고객이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0.3%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적립돼, 매달 기부처에 전달되는 서비스다. 토스뱅크는 그 첫 번째 파트너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왔다.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위기 속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며, 입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되고 있다.현재 온센터에는 약 35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구조 이후에도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돌봄이 이어진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모아준 마음이 어떻게 전달되고 쓰이고 있는지 임직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온 기부의 의미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