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올해 4.3조 '영끌' 시설투자 … 관건은 현금 유동성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낸 LG전자가 올해 CAPEX(시설투자)에 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20% 더 늘어난 금액으로 신모델 개발, 생산 효율 향상 등의 목적이다. 최근 현금흐름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며 유동성 및 투자 여력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지만,

    2025-03-18 윤아름 기자
  • 잘 나가는 방산·전력·전선업계, 美 민감국가 지정에 불똥 튈라 '예의주시'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면서 국내 방산·전력·전선업계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원자력 관련 기술 이전과 협력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미국 시장을 주요 무대로 협력과 투자를 늘려오던 산업계에선 상황을 긴밀하게 살펴볼 수 밖

    2025-03-18 최유경 기자
  • 삼성·LG, LCD 패널값 상승에 직격탄 … 中 가격 인상에 속수무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매입에 12조원이 넘는 달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 사업을 모두 철수한 만큼 향후 중국업체로의 의존도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2025-03-18 이가영 기자
  • 中 배터리, 배당 잔치에 환호 … 韓 배터리, 허리띠 죄고 추격 나선다

    중국 당국이 침체에 빠진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현지 기업들에게 배당 등 주주환원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정부 지침에 발맞춰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은 '조단위' 배당에 나서고 있다. 수조원의 자금이 R&D, 설비투자에서 제외되면서 K-배터리 기업들에게

    2025-03-18 김병욱 기자
  • 삼성전자 주총 D-1 … '사즉생' 꺼낸 이재용에 이사회 복귀 목소리 쏟아지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도 높은 질책에 나서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이 회장의 쇄신 청사진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이 회장이 주총에서 메시지를 내지 않은지는 이

    2025-03-18 장소희 기자
  • LG, 추론AI '엑사원 딥' 오픈 소스 열었다 … 오픈AI·딥시크 성능 필적

    LG AI연구원이 국내 첫 추론AI인 '엑사원 딥(EXAONE Deep)' 오픈 소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오픈AI, 구글, 중국의 딥시크 등과 견줄 수 있는 국내 첫 모델로 기존 지식형 AI를 넘어선 능동적인 AI 기술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LG AI연구원은

    2025-03-18 윤아름 기자
  • '창립 84주년' 대한전선 … 송종민 부회장 "글로벌 해상풍력 게임 체인저 될 것"

    우리나라의 첫 전선기업인 대한전선이 창립 84주년을 맞았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대표이사)은 18일 기념사를 통해 "이제 대한전선의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 때"라면서 "국내 최초의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송 부회장은

    2025-03-18 최유경 기자
  • 삼성전자, 獨 '유럽 테크 세미나'서 AI TV 신기술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8~19일(현지시간)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인공지능(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2025-03-18 이가영 기자
  • 사재 출연 한다던 MBK, 정상화 자금 1.5조 마련하려 홈플러스 수익률 쥐어짜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필요한 자금 '1조5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바겐 세일'을 벌이는 등 현금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수익률을 쥐어짜내 정상화 시킨뒤 매각하려는 '먹튀' 전략이라고 우려한다.&nb

    2025-03-18 김병욱 기자
  • 벤츠, AMG 모델 3종 출시 … "고성능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신규 모델 3종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들은 강인하고 스포티한 퍼포먼스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

    2025-03-18 홍승빈 기자
  • CJ대한통운,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 키워드 ‘글로벌·IT’

    CJ대한통운이 글로벌, IT를 키워드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

    2025-03-18 김재홍 기자
  • 한화, 미 군함 납품 기업 인수 추진 ... 함정 사업 키운다

    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호주의 방위산업체인 오스탈(Austal)에 대한 인수를 재추진한다. 미국에서 군함을 건조할 시설을 갖춘 조선소를 보유한 해당 업체를 인수해 미국 군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통해 오스탈

    2025-03-18 홍승빈 기자
  • 이재용 "특급 인재 영입해야" … 기술 혁신 거듭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위기론을 언급하며 기술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적, 성별과 상관없이 인재를 확보해 삼성 고유의 회복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대두되면서 삼성 역시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2025-03-17 윤아름 기자
  • 취재수첩

    MBK, 공수표 사재출연에 언론광고 도배까지 … 국민을 타조 취급하나

    ‘타조 효과’라는 말이 있다. 적이나 사냥꾼이나 돌진해오는데 도망갈 생각은 않고 머리를 모래에 파묻는 타조의 모습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위기가 닥쳤는데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회피하거나 외면하려는 행태를 비판할 때 주로 쓰인다.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

    2025-03-17 이가영 기자
  • 이재용 "메모리 사업부 자만해" … 사업부 콕콕 집어 질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 2000명에 보낸 영상 메세지에서 각 주요 사업부를 돌아가며 질책한 것으로 전해진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메모리 사업부는 자만에 빠져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운

    2025-03-17 김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