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성장이 실적 견인
  • ▲ LS 퓨처 데이에서 구자은 LS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LS
    ▲ LS 퓨처 데이에서 구자은 LS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LS
    LS가 자회사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9136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5% 증가한 수치로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411억원으로 56% 증가했다.

    LS 측은 “그룹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또한,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식스솔루션즈도 변압기용 특수 권선의 매출이 크게 늘며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했다. LS MnM 또한 금속 가격 및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LS엠트론도 영업 및 유통망 강화를 통한 북미시장 확대로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