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 프리뷰 … 고성능 트림 S5도 공개브랜드 최초 PPC 플랫폼 첫 적용 … 주행 성능 강화스티브 클로티 대표 "브랜드 가치 높이는 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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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15일 경기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올해는 아우디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신차를 선보이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존재감을 강화할 것입니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15일 경기 김포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A5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분석이다.이번 프리뷰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일반 시민 대상의 체험 행사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아우디 A5 프리뷰'의 일환이다.아우디는 이날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이달 초부터 사전 계약이 실시됐고,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 ▲ '더 뉴 아우디 A5'(왼쪽)와 A5의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S5' ⓒ아우디코리아
신형 A5는 올해 출시를 앞둔 Q5, S3, e-트론 GT 등 주요 신차들 가운데 내연기관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과 고효율의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PPC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PPC 플랫폼은 넓은 공간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차의 길이) 65㎜, 전폭(차의 넓이) 15㎜, 전고(차의 높이) 25㎜가 늘어났다. 전체적인 차체가 커지면서 실내공간도 훨씬 넓어졌다.또한 아우디 최초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해 승차감과 출력성능을 대폭 높였다.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이나 저속 구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줄여주기 때문에 TDI 모델에서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유럽 기준 최대 18kW의 출력이 향상해 필요 시 엔진 개입 없이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하며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다"라며 "올해는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사전 계약을 시작한 Q5, A6 e-트론 등 기술과 감성을 겸비한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클로티 사장은 이어 "A5는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라며 "넓어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스포티와 우아함 프리미엄 사양까지 두루 갖춘 중형 세단이라고 자신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의 정점과 전동화의 전환점 사이에서 두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 스티브 클로티 대표가 15일 경기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5는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가격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적용분 기준으로 40 TFSI 콰트로 5789만 원부터, 40 TDI 콰트로는 6182만 원부터, 45 TFSI 콰트로는 6869만 원부터, S5는 8342만 원부터 시작한다.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느낄 수 있어 패밀리 세단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패밀리 세단이면서도 스포츠성이 강조돼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상무는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뤄낸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며 "사전 계약의 구체적 수치를 아직 확인하진 않았지만, 반응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