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억 투자 사기' 가짜 수산업자, 2심서도 17년 구형

    검찰이 '11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구형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배형원·이의영·배상원)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2022-03-04 박지수 기자
  • 중대형가맹점 수수료 '줄다리기'… 카드거부 사태 확산되나

    카드사들이 최근 연매출 30억원 이상 중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동네마트·슈퍼마켓 단체가 인상에 반발하며 갈등이 고조하고 있다. '카드거부' 사태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신한카드에 이어 다른 카드사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2022-03-04 송학주 기자
  • 이자 유예해 놓고 '정상화'?… 자영업자 대출 더 곪는다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대상 대출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6개월 추가 연장한 것을 놓고 잠재 부실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 수익 악화는 코로나로 인한 외부 충격이 아니라 부동산시장 침체 등 구조적인 요인이 주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금

    2022-03-04 이나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적극적인 IR 행보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 8127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다.우리금융 주가는 완

    2022-03-04 이나리 기자
  • 서비스업 대출 1000조 돌파… 자영업자 부실 임계점

    지난해 산업별 대출금 증가액이 187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58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 13.4%로 역대 최대 폭이다.특히

    2022-03-04 안종현 기자
  • 현대캐피탈, 여의도 떠난다… 7월 서울역 부근으로 이전

    현대캐피탈이 여의도를 떠난다. 이르면 7월께 서울역 인근으로 본사를 옮긴다.현대자동차그룹 직할로 편입되면서 분위기 일신 차원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와의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서울 영등

    2022-03-04 송학주 기자
  • 금융지주, 여성 사외이사 추천 잇따라… 8월부터 의무화

    금융권에 여성 사외이사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의 여성 임원 선임이 의무화된 영향이다. 금융사들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를 잇따라 발표하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2022-03-04 최유경 기자
  • 금융당국, 우크라 사태 피해기업에 2조원 금융지원

    금융당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긴급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분쟁지역 현지진출 기업은 물론 협력·납품업체 등 전후방 기업에 대한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지원

    2022-03-04 안종현 기자
  • NH농협손보, 위험직군 꺼린다… 상해·실손 가입률 최하위

    지난해 NH농협손해보험의 상해·실손보험 위험직군 가입 비율이 손보업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119 소방대원 등 정작 보험이 꼭 필요한 이들이 사회안전망이리고 할 수 있는 보험 가입 문턱에서부터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다.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03-04 전상현 기자
  • 외환보유액 넉달만에 증가… 달러 약세 덕분

    달러 약세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개월만에 증가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2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17억7000만 달러로 1월말보다 2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 외환보유액을 기록한 이후 이어진 3개

    2022-03-04 안종현 기자
  • 1월 주담대 평균 3.85%… 2013년 이후 최대

    은행권의 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85%로 집계됐다. 한 달새 0.22%p 증가했는데 이는 2013년 4월(3.86%)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코픽스, 은행채 등 금리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가 상승한 영

    2022-03-03 최유경 기자
  • 신한? 우리?… 서울시금고 '금리·출연금'이 가른다

    2023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 은행 선정이 3일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44조원에 달하는 예산과 기금 관리를 맡길 금고은행 유치전에는 굵직한 시중은행들이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nb

    2022-03-03 이나리 기자
  • 현대 4000억, 우리 1000억… 카드사, 장기 CP 봇물

    카드사들이 최근 잇따라 장기 기업어음(CP) 발행하며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회사채보다 금리가 낮고 발행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다만 상법상 보호장치가 부족해 투자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점에서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03-03 송학주 기자
  • 합치고 팔리고… 보험업계 지각변동 온다

    상반기 보험업계가 요동칠 전망이다. 통합과 합병, 인수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업계에선 먼저 KB생명·푸르덴셜생명 통합설이 제기되고 있다.신한금융과 처브그룹은 지난해말 인수한 BNP파리바카디프 손해보험과 라이나생명 인수를 매조짓기 위해 나서고 있다.동양생명, AXA손

    2022-03-03 전상현 기자
  •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 체감소득과 딴판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총소득이 처음으로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보다 10% 이상 늘어났지만, 실질 국민총소득은 3.5% 증가에 그쳤다. 물가는 천정부지인데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는 체감소득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분

    2022-03-03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