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총량규제'도 풀린다… 이르면 7월 완화·폐지

    금융권의 가계부채 총량규제가 오는 7월 전후로 완화 혹은 폐지될 조짐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출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근거법령이 없는 권고차원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손질하는 등 사전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2022-03-15 이나리 기자
  • '후불결제' 커진다… 카드사-빅테크 한판승부

    최근 온라인 쇼핑 비중이 커지면서 BNPL(Buy Now Pay Later, 후불결제) 서비스가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금과 카드 없이 어디서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소액 신용대출 서비스가 필요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

    2022-03-15 송학주 기자
  • 국민연금 뭉칫돈 달러 매수 계속… 환율 불안 부채질

    원·달러 환율 급등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외환당국과 연기금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달러를 대거 매입하고 있기 때문인데, 외환당국으로서는 마땅히 제재할 방안이 없어 속만 끓이는 모습이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

    2022-03-15 안종현 기자
  • '물가' 더 오를 일만 남았다… 수입물가 1년새 29.4% ↑

    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수입 물가가 한 두달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인플레 압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

    2022-03-15 최유경 기자
  • '푸르덴셜+KB생명' 첫 CEO는… 이환주 무게

    KB금융지주가 최근 KB·푸르덴셜생명간 통합을 공식화하면서, 누가 통합사첫  수장에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진다.연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보다 올초 선임된 이환주 KB생명 사장에게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다만, 두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

    2022-03-15 전상현 기자
  •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함영주, DLF 예상밖 패소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제재 처분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같은 사안에서 승소를 거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상반된 결론이 난 것이다. 두 수장의 운명을 가른건 내부통제 기준 절차의 실효성 여부와 불완전판매, 재산상

    2022-03-14 이나리 기자
  • '윤석열표 1억 통장' 뜨겁지만… 수십조 재원 숙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년도약계좌'가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35세 미만 청년이 10년간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5754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실제 납입액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세금으로 지원 가능한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13일 국민의힘 대

    2022-03-14 안종현 기자
  •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 DLF 행정소송 1심 패소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14일 함 부회장 등 4명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취

    2022-03-14 박지수 기자
  • 메리츠화재도 車보험료 1.3% 인하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에 이어 메리츠화재도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인하에 나선다.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손해율이 개선, 흑자전환한데 따른 행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21일 책임을 개시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보험

    2022-03-14 전상현 기자
  • 신용평가 독과점 손 볼 때 됐다… 무인가 평가·등록제 고개

    국내 3대(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평가사들의 독과점 체제로 인해 기업들에 대한 차별화된 평가경쟁이 사실상 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용평가산업의 시장진입과 경쟁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요인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22-03-14 이나리 기자
  • 산와머니, 철수선언만 남았다… 3년째 신규 대출 중단

    지난해 중순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대부업체들이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대출 대신 주택이나 차량 등 담보 중심으로만 대출을 취급하면서 외형이 갈수록 줄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컴론' 브랜드로 잘 알려진

    2022-03-14 송학주 기자
  • 배당성향 50%도 역부족… 서울보증 공적자금 회수 하세월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SGI서울보증보험의 배당성향 규모를 다시금 50%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6조원 가량이 남아있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방안이다.하지만 서울보증의 연간순익은 4000억~5000억원대에 불과한 형편으로 2027년으로 잡아놓은 기한내 공적자금 회수는 사실상

    2022-03-14 전상현 기자
  • "한국 국채는 안전"… 외국인, 지난달 6.4조 순매수

    증시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는 외국인 자본이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국채금리가 상승기조를 이어가는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불안정한 유럽시장에서 유입되는 자본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2022-03-14 안종현 기자
  • 美연준 3년만 금리인상 예고… 우크라 전쟁 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연준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가진다. 앞서 금리인상을 예고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종 판단만 남았다.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2022-03-13 편집국 기자
  • 내달 車 보험료 내린다… 현대 1.2%↓, DB 1.3%↓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차보험료 손해율이 큰 개선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3%와 1.2% 인하하기로 했

    2022-03-11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