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제도화, 국회서 본격화… 인가제 vs 등록제 관건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입법 작업이 본격화된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암호화폐 사업자 관련 법안 4개를 상정했다. 이르면 내달 국회 법안소위서 첫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

    2021-07-14 최유경 기자
  • 라임펀드, 하나은행 55%‧부산은행 50% 배상 결정

    환매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하나은행·부산은행에 대한 투자손실 배상이 50~55%로 결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개최하고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이 판매한 라임 국내펀드에 대해 사후정산 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을 결정

    2021-07-14 이나리 기자
  • 삼성생명, 그룹·보험사 내 위상 '우뚝'… 3남매 대주주 체제

    삼성생명이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두 여동생이 대주주로 승인되면서 삼성그룹 및 보험업 내 위상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안을 승인했다.

    2021-07-14 이대준 기자
  • 금감원, 코로나 여파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1년 연기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시기를 1년 연기한다. 금감원은 14일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현행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오는 2022년부터, 5천억원 이상은 오는

    2021-07-14 전상현 기자
  • 은성수, 대우건설 매각 논란에 "산은이 조사중"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대우건설 매각이 졸속이고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질의하자 "현재 KDB산업은행이 조사

    2021-07-13 최유경 기자
  • 5대 금융지주‧은행, 내년 중 추가자본 1%p 쌓아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를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금융사는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NH농협금융지주와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이다. 

    2021-07-13 이나리 기자
  • 삼성·한화·현대차 등 6개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6개 기업집단을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이들 기업집단이 지난달 30일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상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복합기

    2021-07-13 이나리 기자
  • 금융위, '이부진·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생명 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속

    2021-07-13 전상현 기자
  • 금융위, '신한카드·한국기술신용평가' 신용정보업 예비허가

    금융위원회는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카드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신용정보업 영위를 예비허가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보유 가맹점 결제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한국기술신용평가는 모회사

    2021-07-13 이대준 기자
  • 우리은행 본점서 코로나 8명 확진…일부 폐쇄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까지 8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중에는 우리은행 부행장 1명도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개인·기관 영업 관

    2021-07-13 이나리 기자
  • 보험사, '건강용품 커머스 플랫폼' 운영 가능해진다

    보험회사가 건강용품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관련 상품을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가 건강용품 커

    2021-07-13 전상현 기자
  • 국책은행 EGS 경영 '잰걸음'…탄소↓녹색지원↑

    국책은행의 ESG 경영이 빨라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ESG채권·펀드·이사회 구축 등에 집중하는 반면 국책은행들은 전기차 도입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가 하면 녹색금융, 녹색 뉴딜 정책으로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1-07-13 최유경 기자
  • [이대준의 금융 프리즘] 제판분리 도전 미래에셋·한화생명, 기다림의 미학 필요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이 각각 3월과 4월에 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에 나섰다.보험사는 보험상품 제조와 서비스, 자산운용 등에 집중하고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는 영업조직으로 판매에만 집중하는 구조다.양사는 각각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

    2021-07-13 이대준 기자
  • [단독]‘브이글로벌’, 2차 집단 고소 나선다…피해 규모 눈덩이처럼 불어

    다단계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2조원대 피해를 일으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체 ‘브이글로벌’의 투자자들이 100억원대 규모의 추가 피해 고소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건은 브이글로벌

    2021-07-13 박예슬 기자
  • 금감원, 삼성생명 '암보험금 미지급' 제재… 금융위 의결서 뒤집힐까

    삼성생명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암보험금 미지급 제재 결정이 금융위원회의 최종 의결 단계서 뒤집힐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초 금감원의 해당 결정이 삼성생명과 암환자간 갈등으로 시작된 만큼, 분쟁 해소가 된 현시점에서 중징계를 내릴 명분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13일

    2021-07-13 전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