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억대 손실에도… 보험사, 앞다퉈 자회사형 GA 설립

    보험사들이 올해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설립하거나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제판(제조 + 판매)분리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인데, 일각에선 수익성악화와 불완전판매 등을 우려하고 있다.앞서 GA에 뛰어든 회사들도 아직은 수백억씩 손실을 보고 있

    2022-05-12 전상현 기자
  • "한미 금리 역전 감내해야… 0.5%p 이상 추종할 필요 없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통화당국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기간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지더라도 경제주체들이 금리인상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1일 '미국 금융긴축 전개와 금리정책에 대

    2022-05-11 안종현 기자
  • 가계대출 5개월만에 증가… 기업대출 12兆 급증

    가계대출이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리상승 여파로 신용대출은 계속 줄어들었지만, 전세자금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947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089억원 늘었다.

    2022-05-11 안종현 기자
  • 신한금융 '베트남 1위' 다진다… 전자상거래 기업 전략적 투자

    신한금융지주가 해외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최근 베트남 전자상거래 기업인 티키(TIKI)의 지분을 인수했다. 선제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해외 부문'의 우위를 지속하겠다는 포석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티키의 지분 10

    2022-05-11 이나리 기자
  • 대출규제 풍선효과 '부메랑'… 2금융권 연체 한걱정

    지난해 이어 올해 들어서도 2금융권의 가계대출 쏠림이 지속되고 있어 부실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취약계층이 2금융권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상기에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연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카드·보험사

    2022-05-11 송학주 기자
  • '카카오 금융' 거품 빠진다… 성장 약세에 시총 반토막

    '카카오 금융'의 거품이 걷히고 있다. 한때 64조에 달했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11일 기준 31조로 반토막이 났다.특히 카뱅은 지난해 코스피 입성과 동시에 KB금융, 신한금융을 제치고 은행권 시총 1위에 올랐으나 채 1년도 못되어 3위로 떨어졌다.&n

    2022-05-11 최유경 기자
  • MG손보 "보험금 지급 문제없다"… 소비자 피해 우려 일축

    MG손해보험이 "소비자 피해 및 규제 공백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최근 법원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 효력 정지' 처분을 받은 MG손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 판결 후에도 여전히 당국 감독관이 상주해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금감원의 상시 감

    2022-05-11 전상현 기자
  • 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AAA' 획득… "수익성 개선"

    신한라이프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구조 ▲합병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RBC비율 하락

    2022-05-11 전상현 기자
  • 금융위원장 김주현, 산업은행 회장 황영기 낙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낙점다. 산업은행 회장에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금융위원장과 산은 회장 인사를 단행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된 김 협회

    2022-05-11 안종현 기자
  • RBC 200% 넘긴다… 흥국생명·화재 '자본확충' 속도

    재무건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던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 '흥국생명·화재'이 RBC비율 높이기에 나선다.오너리스크를 털어내면서 그간 미뤄놓은 자본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2013년 이후

    2022-05-11 전상현 기자
  • [尹정부 출범] '금융' 이렇게 달라진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금융사들의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새정부 6대 국정목표와 110개 국정과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대출 규제 정상화를 위해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2022-05-10 안종현 기자
  • 금감원 직원들 퇴직 러시… 승진 적체-조직 축소-성과급 삭감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금융감독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고위층의 채용비리와 사모펀드 부실감독 여파로 전 직원들에게 연대 책무가 주어지면서 사기가 뚝 떨어지고 있다.급여가 깎이고, 승급이 막히고, 조직까지 쪼그라들면서 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022-05-10 이나리 기자
  • BC카드, 자체카드에 '힘'… "연내 45만장 발급"

    BC카드가 자체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회원사 이탈로 난관에 봉착한 데 이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업황 악화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달 말 자사 첫 체크

    2022-05-10 송학주 기자
  • 2028년까지 부산行… 새 산은 회장 '제1 미션'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하면서 산업은행 신임 회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신임 회장 인선을 미뤄둘 수는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으로 금융위원장을 지명한 뒤 산은 회장에 대한

    2022-05-10 최유경 기자
  • 손보사들 영업용 車보험료 인상… "렌터카 사고 증가"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 반면,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 등의 사고 증가 영향 때문이다.10일 보험업계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4.5% 인상했다. 흥국화재

    2022-05-10 전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