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가 낳은 은행 단축영업… ‘유지 vs 종료’ 눈치게임

    코로나로 인한 영업제한 등 거리두기가 끝났지만 은행권은 지점영업시간 정상화 대신 단축시간을 계속 유지하려는 분위기다. 디지털금융 확산 등을 이유로 영업시간 단축을 원하고 있는 건데 금융당국에서는 국민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기조라 금융당국과

    2022-05-17 이나리 기자
  • 금융위 부위원장 먼저 임명… 김소영 "비상한 각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금융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금융위가 당면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통하는 김 교수를 우선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17일 임명된 김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의 경제정책본부

    2022-05-17 최유경 기자
  • 저축은행 "예보율 내릴 때 됐다"… 10년째 은행권 5배

    저축은행 업계가 최대 숙원과제인 예금보험료율(이하 예보율) 인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높아진 예보율이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어 현재 업황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다수 제기되고 있어서다. 다만 금융당국은 부실사태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

    2022-05-17 송학주 기자
  • '루나' 아직도 거래?… '단타장' 된 코인거래소

    K-코인 루나(LUNA)의 폭락장 속 코인거래소가 수수료를 두둑히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는 퇴출 수순을 밟고 있으나 업비트와 빗썸은 상장폐지를 예고했을 뿐 각각 20일, 27일까지 거래를 지원한다. 또 코인원과 코빗은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2022-05-17 최유경 기자
  • 보금자리·적격대출도 5% 눈앞… 내집 마련 더 막막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세가 거센 가운데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5%대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는 전달보다 0.45

    2022-05-17 안종현 기자
  • '중대재해법 책임보험' 다시… 손보사 출시 채비

    보험사들이 '중대재해 책임보험' 출시를 다시 저울질하고 있다.애초 100일전 관련법 시행시기에 맞춰 상품 출시를 염두에 뒀지만 "법취지와 어긋난다"는 당국 문제제기에 잠정 보류한 상태였다. 보험권은 새정부 출범과 중재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수요 등이 맞

    2022-05-17 전상현 기자
  • 도지코인 개발자 "권도형, 영원히 코인을 떠나라"

    루나재단이 테라와 루나의 가격 방어에 비트코인 8만개를 쓰고도 폭락은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루나재단이 비트코인을 처분해 사태를 수습해줄 것이라 본 투자자의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 2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투자자의 손실 보전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17

    2022-05-17 최유경 기자
  • 이번엔 區금고… 신한 vs 우리, 기관영업 2차전 채비

    시중은행들이 다시금 하반기 기관영업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최대어는 인천시와 서울 자치구 금고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인천시와 서울자치구의 금고운영자 공고를 앞두고 일제히 입찰 제안서 작성과 준비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반기 금고 은행으로

    2022-05-17 이나리 기자
  • 비트코인, 테라·루나 쇼크에도 반등… 3만달러 육박

    연일 낙폭을 키우던 비트코인(BTC)이 '루나 쇼크' 뒤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판 가상자산인 루나(LUNA)와 테라(UST)의 폭락장 속에 위축됐던 코인 시장의 충격이 진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코인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05-16 최유경 기자
  • 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1551억… 이자이익↑, 인건비↓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이 1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29억원)보다 522억원(5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5억 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 원)보다 591억 원(44.6%) 늘었다. 이는 주로 순이자

    2022-05-16 이나리 기자
  • '루나 쇼크' 무방비… 조사도 감독도 구제방법도 없다

    한국산 가상자산인 루나(LUNA)와 테라(UST)가 99%이상 폭락한 것을 두고 다시금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특정금융정보업법(특금법)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 관련 권한만 쥐고 있다. 가상자산의 거래는 온전히 민간에

    2022-05-16 최유경 기자
  • 급전이 필요하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규제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던 카드사 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대출 규제와 금리상승으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금리인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도 같이 증가추세여서 취약차주의

    2022-05-16 송학주 기자
  • 59兆 추경에 '힘'… 추경호-이창용 "성장·물가 함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공조에 뜻을 같이 했다.특히 역대 최대 59조원 규모 추경을 앞두고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정부정책에 힘을 실었다. 경제성장과 물가안정 두 마리 토

    2022-05-16 안종현 기자
  • 신한카디프손보, 내달 출범… '기대 반 우려 반'

    신한금융그룹의 손해보험사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보험권에선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신한은행·라이프 등 계열사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지만, 디지털손보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여서 성장 한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디지털사의 경우 중저가 상품을 팔 수 밖에 없는 구

    2022-05-16 전상현 기자
  • 대출규제 완화하지만…7월 'DSR 3단계' 그대로 시행

    윤석열 정부가 오는 7월로 예정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를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함께 DSR까지 풀어줄 경우 경우 가계부채 뇌관을 건드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05-15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