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개기 후원’ 구현모 KT 대표 첫 공판… "위헌심판 청구"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현모 KT 대표이사 측이 첫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31조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 등 KT 전·현직 임직원 1

    2022-05-04 박지수 기자
  • 20년만에 대기업… OK금융그룹, 은행업 진출 물꼬 튼다

    대부업으로 출발한 OK금융그룹이 20년 만에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에 따라 내부거래, 특수관계인의 지분 등 공정거래법에 대한 공시의무가 생기면서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부업 이미지를 벗어버릴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4일 관련업계에 따

    2022-05-04 송학주 기자
  • 법원, MG손보 '부실금융기관' 효력 정지… 금융위 처분 뒤집혀

    법원이 금융당국의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을 정지했다. 4일 보험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일 MG손보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의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과 관리인 선임 경영개선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앞서 금융위는 정례회의

    2022-05-04 전상현 기자
  • 손보업계 '부동산 자산' 늘어난 이유는… 재평가 따른 '착시'

    IFRS17(신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국내 보험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일제히 줄이고 있음에도, 자산 수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손보사들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면서 일시적으로 가치가 상승한 '착시효과' 탓이다.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장기적인 재무

    2022-05-04 전상현 기자
  • 强달러 공습에… 외환보유액 한달새 85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 속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이 한달새 85억10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10조 8000억원이 감소했다. 또 4월 한달 간 미국 달러화의 변동폭이 6%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당국의 시장개입성 발언이 잇따랐지만 별

    2022-05-03 최유경 기자
  • 횡령 파문에... 금감원 "은행 구조조정 자금 실태점검"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감독 부실 파장이 커지자 전 은행에 대한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라 은행 내부통제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장 주재로 열린 행장 간담회가

    2022-05-03 이나리 기자
  • 5월 금리인상 외통수… 美 긴축-국내 고물가 최대 압박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물가 상승률에 5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굳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을 주도하는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어서 통화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한국은행은 3일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당분간 소비자물가

    2022-05-03 안종현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 "우리銀 횡령, 책임 있으면 책임져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우리은행 600억원대 횡령 사건 관련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3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 정 원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는 은행권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검사를

    2022-05-03 이나리 기자
  • 주가 바닥친 카뱅… 코인거래소 제휴·사업자대출로 반격 모색

    카카오뱅크가 금융시장의 '메기'로 재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올 4분기에는 사업자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조만간 코인거래소와 실명계좌 제휴를 발표할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해 여

    2022-05-03 최유경 기자
  • 캐피탈 희비 교차… KB "1년 벌었다" vs 현대 "판로확대 차질"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1년 늦어지면서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선두권 다툼을 하는 현대캐피탈과 KB캐피탈의 희비가 엇갈렸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내년 5월에 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렸다.

    2022-05-03 송학주 기자
  • 물가 5%대 상승 눈앞… 한은 '발등에 불' 떨어졌다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물가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어 통화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3일 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로 전년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서브 프라임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 이후 1

    2022-05-03 안종현 기자
  • 삼성생명 암보험 징계 수용할 듯… "신사업 제동 장기화 우려"

    삼성생명이 금융당국의 '기관경고' 중징계를 수용할 전망이다.행정소송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생명측은 "코멘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이 기약없는 송사 대신 신사업 진출 1년 제한의 징계를 감내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5-03 전상현 기자
  • 이동걸 “구조조정 잘했다… 부산 이전은 안돼”

    "팩트(사실관계는) 명확하게 하자.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둘러싼 구조조정 실패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을

    2022-05-02 최유경 기자
  •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뢰 송두리째 흔들… 엄중한 책임 묻겠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최근 발생한 614억원 규모 횡령 사건에 대해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달 29일 우리은행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공식 메시지를 보냈다.이 행장은 “공적자금의 멍에

    2022-05-02 이나리 기자
  • [인사청문회]"국민 국수주의 발언, 론스타와 무관"… 한덕수 청문회 후끈

    여야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을 오고 간 '회전문 인사'와 론스타와의 연관성 등을 두고 맞붙었다. 한 후보자는 고액 고문료에 대해서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머리를 숙였으나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꼿꼿하게 대응했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2022-05-02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