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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요동치자… 한은 두달만에 다시 2조 매입
한국은행이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실시한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달만이다. 고공행진 중인 채권시장 금리 안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한은은 4일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시장안정화 조치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규모는 2조원이며 5일 입찰 실
2022-04-04 안종현 기자 -
예대금리차 공시 뭐길래… 실효성 '갸우뚱'
새 정부가 은행 간 경쟁촉진을 위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공시제도 확대라는 칼을 빼들면서 은행권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출총량규제를 금리규제로 전환해 대출 확대를 일부 용인하는 등 인위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2-04-04 이나리 기자 -
할부금융·리스도 날았다… 순이익 4.5조, 카드사 2배
할부금융사와 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대출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유가증권 수익도 껑충 뛰었다.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1년 여전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2-04-04 송학주 기자 -
대출 문턱 낮추고 금리 내리고… 은행들의 태세전환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도미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대출 수요가 줄자 경쟁적으로 가산금리를 낮추고 대출 한도를 늘리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예대금리차 공시제를 의식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2-04-04 최유경 기자 -
미루고 늦추고… 금융공기업 인사 올스톱
정권말 알박기 인사 논란에 금융권 인사도 올스톱 되는 분위기다. 결산과 주주총회가 맞물린 3월에 상당수 임원들의 임기만료가 집중돼 있어 새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신현준 원장의 임기가 이달 초 만료
2022-04-04 안종현 기자 -
보험권 바램은… 의료데이터 개방, 실손 누수 방지
보험권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의료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다.사적연금 보험상품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실손청구 간소화, 헬스케어 진입 규제 완화도 함께 요구한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규제 혁신 방
2022-04-04 전상현 기자 -
금리 뛰는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 8년來 최고
대출금리 상승 때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잔액 기준)은 76.5%를 보였다. 지난 2014년 3월(78.6
2022-04-03 편집국 기자 -
상장·배당 다 물 건너갔다… 현대카드 소액주주들 '부글'
현대카드가 결산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소액주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일부 소액주주들은 현대카드 측에 배당하지 않는 이유를 따졌고 회사 측은 성난 주주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
2022-04-01 송학주 기자 -
'116억 사기꾼 가짜 수산업자' 2심서 징역 7년
재력가 행세를 하며 '11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가 2심에서 7년 형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부장판사 배형원·이의영·배상원)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징
2022-04-01 박지수 기자 -
한화생명 특별퇴직에 150명 몰려… 최대 3년치 지급
한화생명이 실시한 특별상시퇴직에 150여명이 몰렸다.전체 임직원 2520명의 5%가 웃도는 숫자로 당초 예상치를 넘어섰다.15년 이상 24개월치, 20년 이상의 경우 36개월치의 평균임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에 호응이 컸다. 퇴직금과 별도로 3800만원의 지원금도
2022-04-01 전상현 기자 -
새 정부 금융기조 '경기부양'… 인터넷뱅크 수혜 기대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가 경기부양에 방점이 찍히면서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규제 방식이 대출총량에서 금리(가격)로 변경될 경우 기존 은행권은 조달비용이 오르고 대출금리 인하압박을 받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비용경쟁 우위를 확
2022-04-01 이나리 기자 -
이창용 "금리 통해 가계부채 해결"… 시장은 '매파' 해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가계대출은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총재가 되면 금융위와 함께 가계부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빠듯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
2022-04-01 최유경 기자 -
은행들 돈줄 마를라… 은행債 발행량↓, 상환액↑
긴축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 은행들의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시장금리 급등으로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은행채 가격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채 발행량은 35조3100억원, 상환액은 37조9550억원이다. 2조6450억원이 순상환
2022-04-01 안종현 기자 -
텐센트 합작법인 언제?… 삼성화재, 중국 돌파구 고심
지난해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보험료수익이 최근 3년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중국법인 보험료수익은 1603억으로 전년(1730억)대비 7.2% 감소했다. 2019년(1656억)과 비교해도 3.1% 하락했다.
2022-04-01 전상현 기자 -
인수위 "배드뱅크 만들자"… 은행권 "선순환 모델 환영"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실위기가 커진 소상공인 대출을 정리하는 배드뱅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장은 31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정부, 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일종의 배드뱅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배드뱅크를 통해 주택담
2022-03-31 안종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