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5%p 올릴 것"… 4월 금리인상론 박빙 우세

    한국은행 총재 부재 속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까.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의 긴축 압박이 거센데다 물가 마저 폭등하는 즈음에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시각과 사상 초유의 총재 공석이 금리 인상에 부담이 될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2022-04-11 최유경 기자
  • 마일리지↑, 할인↑, 캐시백↑… 카드사 '항공·여행 마케팅' 다시

    주요 카드사들이 다시 여행 마케팅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렸던 해외 관광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항공·여행에 특화된 프로모션이 활발하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제선 정기편 운항 횟수를 내달 520회

    2022-04-11 송학주 기자
  • 2500명→수백명… 은행 신규 채용 반에 반토막

    시중은행의 상반기 채용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각 은행들은 디지털 인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은행원이라면 떠오르는 창구를 업무를 보는 일반행원 채용은 사실상 사라지는 추세다.KB국민은행은 오는 12일까지 IT부문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금융 플랫폼 개발과 운영 업무를

    2022-04-11 안종현 기자
  • "전세대출, 전세·주택가격 상승 요인… DSR 포함해야"

    전세자금대출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지만, 전세 보증금과 주택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만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0일 발표한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23조원에 불과

    2022-04-10 손정은 기자
  • 내주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하… 영업용은 인상

    다음 주 자동차 보험료 중 개인용과 업무용은 내리고 영업용은 오른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2% 인하한다. 영업용은 3% 정도 올린다.KB손해보험도 같은 날 개인용과 업무용

    2022-04-10 손정은 기자
  • "180억 횡령 후 12년 도피" IC코퍼레이션 전 임원, 2심서 징역 5년

    회사 자금 180억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전 IC코퍼레이션 임원 석모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1심에서 면소판결을 받았던 배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늘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조광국·이지영)는 8일

    2022-04-08 박지수 기자
  • '금융지주 인뱅' 가시화… 금융연 "새로운 진입정책 필요하다"

    금융지주사들의 숙원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기존 인뱅의 대표주자격인 카카오뱅크가 "반대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금융위의 용역결과도 '찬성'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도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 아래 추가 인

    2022-04-08 이나리 기자
  • 거리두기 풀리니… 카드 7조 더 긁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극성을 부리던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 7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경제활동에 따른 기저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방침에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

    2022-04-08 송학주 기자
  • 시장금리 '긴축 발작'… 7년만에 최고

    사상 초유 총재 없는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준비 중인 한국은행의 표정이 무겁다. 시장 지표는 모두 기준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강행하기에는 지어야 할 부담이 작지 않아 보인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14일 금통의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가장 큰 관심

    2022-04-08 안종현 기자
  • 車 손해율 다시 오를라… 손보사들은 4월이 두렵다

    자동차 손해율이 8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1월에 이어 2월도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3월도 나아졌을 것으로 보인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상위권 4사의 2월 손해율은 모두 70

    2022-04-08 전상현 기자
  • 이창용 "한계기업 투입자원, 신성장으로 돌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7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잠재성장률 제고 방안'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팬데믹 과정에서 한계기업에 투입된

    2022-04-07 안종현 기자
  • 최상목 '금융위원장' 꿈 이룰까… 미르재단 벽 넘어야

    금융위원장 1순위로 떠오른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의 청문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찌감치 내정설이 흘러나오자 민주당 등에서는 '미르재단' 연루설을 다시 꺼내들며 잔뜩 벼르는 모습이다.현재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최 전 차관은 자타공인 인수위의 핵

    2022-04-07 이나리 기자
  • 개미들의 '빚투'… 190조 빚내서 110조 주식투자

    지난해 가계가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110조원을 넘어섰다. 또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는 23조원의 해외주식을 사들였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를 돌파했다. 동시에 가계의 대출 190조

    2022-04-07 최유경 기자
  • 실적 악화 vs 고객 이탈… 카드사 '금리인하요구권' 딜레마

    카드사들이 이달부터 시행되는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공시를 대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고금리 상품의 실적악화가 우려되지만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

    2022-04-07 송학주 기자
  • 금융지주 4조 이익에도 시름… 성장률 39% → 2%

    4대 금융지주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4조1645억원으로 나타났다.지주별로 보면 KB금융지주가 1조3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지

    2022-04-07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