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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10개사, 작년 순익 21.5兆... 은행↑, 금투↓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가 벌어들인 합산 순이익이 약 21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증시 침체 영향으로 금융투자 부문의 수수료수익이 감소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은행 부문의 이자수익이 크게 확대돼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년 금융지주회사 경
2023-04-09 정재혁 기자 -
금값 상승에 ‘골드바’ 거래도 ‘껑충’… 1주일만에 25억원 판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금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9760만원에 달한다. 1주일 만에 지난달 총 판매액의 63%가 팔린 셈이다.4개
2023-04-09 강필성 기자 -
증권사 PF 연체율 두자릿수로 껑충… 줄줄이 비상
증권사가 직면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올 상반기 본격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으로 브릿지론으로 인한 연쇄적인 부실이 더 나타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
2023-04-07 이나리 기자 -
5대 금융 플랫폼 이용자 月 8500만… '유니버설 뱅크' 기대감
금융지주가 계열사별 금융, 비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금융지주가 하나의 슈퍼 앱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전환하면서 고객과 금융사 모두 편익이
2023-04-07 이나리 기자 -
준우승에 그쳤지만… 흥국생명, 김연경 효과는 가득
V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흥국생명이 이른바 '김연경 효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흥국생명의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전날인 6일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1,2차전을 모두 이기며 정규리그에 이은 통합 우승 가능성이
2023-04-07 박지수 기자 -
이자수익 환급, 1000만원 기본대출… 도 넘은 포퓰리즘
민주당이 발의한 은행법 및 서민금융법 개정안을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법'은 이른바 횡재세 버전이다.기준금리가 연 1%p 이상 오르는 금리 급상승기 때 이자 순수익이 직전 5년
2023-04-07 정재혁 기자 -
산은 부산행 막아설까… 野 "왜 법 안 지켜"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정치권 쟁점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정부가 산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하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7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국산업은행 이전 정상적 절차 준수
2023-04-07 안종현 기자 -
경상수지 연속 적자… 1월 -42억달러, 2월 -5억달러
지난 2월 경상수지도 적자가 났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며 2개월 연속 적자행진이다.상품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분위기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
2023-04-07 최중혁 기자 -
아파텔 DSR 규제 완화… 대출숨통 트인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현실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DSR 산정방식을 실제 원리금상환액을 반영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환방식과 관계없이 8년을 기준으로 DSR을 산정해 아파트에 비해 대출한도가 작다는
2023-04-06 안종현 기자 -
수협·농협·전북은행 주도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
수협은행은 은행권 3사와 조각투자기업 등이 함께 추진하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토큰증권은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의 지분을 작게 나눈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가상자산(토큰) 형태로
2023-04-06 임정환 기자 -
새마을금고 은행업 '꿈' 꾸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은행 설립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화 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은행업을 염두에 두고 외부 컨설팅 용역을 진행중이다.금고 안팎에서는 당국의 은행업 독과점 해결 움직임과 관련 용역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nb
2023-04-06 박지수 기자 -
비둘기파 필요했나?... 박춘섭 금통위원 추천 뒷말
한국은행은 오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기영, 주상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각각 추천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임 금통위원들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전임자의 업무를 곧바로 이어받
2023-04-06 최중혁 기자 -
'한전채 잔액' 70조 육박… 올해만 벌써 8.5조
한국전력이 올해만 회사채를 8조5000억원어치 찍어냈다. 정부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면서 빚으로 버티기에 들어간 셈이다. 미국 실리콘밸리투자은행(SVB)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우량채인 한전채 발행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경우, 자칫 금융시
2023-04-06 최유경 기자 -
역대급인데 불안?… 4대 금융지주 1분기 실적 전망
"역대급인데 불안하다."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촌평이다.6일 증권가에서 예상한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4조 6224억원이다. 전년 동기 4조 5950억원을 넘어 또 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
2023-04-06 정재혁 기자 -
김소영 "은행 성과급, 주식·스톡옵션으로 다변화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시작된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가 과제선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다."은행은 공공재", "돈 잔치" 등 윤 대통령의 고강도 발언에 비해 이렇다 할 개혁 없이 용두사미가 됐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향후 금융권이 나
2023-04-06 안종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