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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800억 유상증자 결정… 태광산업 未참여
흥국생명이 자본 확충을 위해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280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기로 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태광산업은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28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2-12-15 정재혁 기자 -
파월 "긴축 완화 아냐"… 금리전망 다시 안갯속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전망치를 0.5%p 끌어올렸다. 경기침체를 감수하더라도 긴축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그러나 시장반응은 엇갈리고 있어 우리 통화정책 경로도 안갯속에 빠질 공산이 커졌다.연준은 15일(한국시간)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2022-12-15 안종현 기자 -
'보험사기' 뿌리 뽑겠다… 신고 포상금 10억→ 20억으로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신고자에게 지급된 포상금이 총 8억원으로 전년 동기(7억 5000만원) 대비 7.6%(5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및 보험사들은 포상금 최고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보험금 청구 시 신고 안내문자를
2022-12-14 정재혁 기자 -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연임 확정… 첫 내부 출신, 첫 연임 성공
첫 내부 출신인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보험연구원 제6대 원장으로 안철경 현 원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3월 보험연구원장 후보를 공모했으며, 총 4명의 원장 후보가 응모했다. 이후
2022-12-14 정재혁 기자 -
금감원 부서장 70% 교체… 공채 약진, 여성국장 5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공채 부서장을 주요 부서에 배치하고, 여성국장 5명을 본부 부서에 기용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은 원활한 조직개편 정착을 위해 능력과 성과 중심
2022-12-14 이나리 기자 -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공염불'… 여야 정쟁에 첫발도 못 떼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 통과가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국회 정무위원회 행정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예정됐던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회의가 취소됐다. 여야는 이날 '디지털자산법'을 다룰 예정이었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투자자와 산업 진흥을 보
2022-12-14 박지수 기자 -
美 최종금리 4%대?… 인플레 둔화 뚜렷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 금리 수준이 5%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미 11월 소비자물가(CPI)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데다 시장의 예상을 밑돌자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통화 긴축 속도조절에 나설 발판이 마련됐다
2022-12-14 최유경 기자 -
중소형 보험사 M&A 큰 장 선다… 외국계 등 6~7곳 물망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중소형 보험사들의 매각 작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이달 초 국내 사모펀드(PEF)인 더시드파트너스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KDB생명도 내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지난달 말
2022-12-14 정재혁 기자 -
새 하나은행장에 이승열… 증권 강성묵, 카드 이호성
새 하나은행장에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사장이 추천됐다.하나증권 사장에는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이 각각 단독 후보로 올랐다.14일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주요 관계회
2022-12-14 이나리 기자 -
BNK금융, 1차 회장 후보 18명… 외부 9명 비공개
BNK금융그룹이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18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BNK금융 회장 후보군은 내부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후보군 9명 등 18명이다. 임추위는 내부 및 외부 CEO 후보군 모
2022-12-13 최유경 기자 -
10월 예적금 최대 폭 증가… 45조9000억 ↑
지난 10월 한 달 간 정기 예·적금에 45조9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001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들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하자, 금융권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올린 영향이다. 
2022-12-13 최유경 기자 -
'장고' 손태승 거취 표명 임박… 금주 분수령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표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15일 열리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손 회장의 사법리스크 외에도 친정권 낙하산 우려 등 외부 공격까지 더해지면서 어
2022-12-13 안종현, 이나리 기자 -
인터넷뱅크, 이번엔 파킹통장 경쟁… 잇단 금리 인상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케이뱅크가 연달아 파킹통장의 금리를 올리면서 수신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파킹통장은 토스뱅크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개념으로 차를 주차(파킹)했다 빼는 것처럼 돈을 계좌에 잠시 보관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의미한다. 토스뱅크는 13
2022-12-13 박지수 기자 -
1%? 2%?… 손보사 車보험료 인하 갈렸다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두고 보험사들간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1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와 롯데손보는 내년 초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2.5%, 2.9%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 초반대를 염두에 두고 있던 '빅4(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2022-12-13 정재혁 기자 -
회장·행장님은 모피아?… 금융권 격랑
윤석열정부 출범 첫해부터 금융권이 인사 격랑에 빠졌다. 주요 금융지주 수장을 경제관료들이 속속 꿰차는 모피아 낙하산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부산은행의 지주사인 BNK금융은 1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한다. 김지완 회장이 사퇴를 결정하면서 현
2022-12-13 안종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