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컨소시엄 불허 시 우선매수권 포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되찾기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중국 등 해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매수권을 활용할 계획이었던 박 회장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컨소시엄 구성이 불허될 경우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는 강

    2017-03-13 이지완
  • 韓美 자유무역협정 체결 5년 성적은 ‘양호’

    세계 불황 속 한미 FTA, 양국 모두 ‘단비’ 역할

    오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지 5주년을 맞는다.도입 초기 찬반으로 나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지만 현재의 평가는 두 나라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세계 교역은 연평균 2.0%, 우

    2017-03-13 연합뉴스
  • 선팅 무료? 알고 보니 차값에 포함… 공정위, 한국GM에 과징금 부과

    한국지엠이 차량 가격에 선팅쿠폰 비용을 포함하고도 무상 제공이라며 소비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8개 차종 구매고객에게 유상으로 선팅쿠폰을 제공하면서 홍보전단지와 쿠폰에 무상장

    2017-03-12 지현호
  • "대선 피해라"…건설사 분양일정 잡기 고심

    봄 분양 12만2천가구 어쩌나… 조기대선 맞물려 관심줄까 울상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어 분양일정 조율이 중요해진 탓이다. 12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전국에서 총 12만1901가구가 분양될

    2017-03-12 지현호
  • 현대엘리베이터 'ANYVATOR' 이름값… 업계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12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이들이 출품한 'ANYVATOR(애니베이터)'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선

    2017-03-12 최유경
  • 이달 중 관광업계 종합대책 발표

    관광업계 '사드보복' 견딜수 있을까… 호텔비 10% 내리면 세금 감면

    국내 관광업계에 재산세 감면이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THAAD) 보복에 따른 한국 여행 금지 조치로 우리 관광업계의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자 서울시와 행정부 등 중앙자치부가 종합 대책 마련에

    2017-03-12 최유경
  • 수입차 판매 기지개…국산차 '위협'

    현대차 안방사수 버겁다…日 '하이브리드'-中 '저가' 앞세워 파상공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일본차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차의 공세가 뜨겁다. 내수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현대차의 점유율 지키기 역시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3사(토요타, 닛산, 혼다)의 점

    2017-03-12 지현호
  • AI로 사육수 줄었으나 수급 문제될 정도 아닌데…

    정부, 치킨업계에 무언의 경고… "수입 닭 관세 0%" 검토

    국내 닭고기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닭고기 관세를 낮춰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동시에 닭고기 생산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을 보냈다. 물가 안정 차원에서 닭고기값 인상이 멈추지 않을 경우 수입산을 값싸게 들여올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닭고기

    2017-03-12 최유경
  • 한진해운과 형평성 시비에 추가지원 부담

    잦아들지 않는 대우조선 위기설… 금융당국 추가지원 딜레마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금 지원을 두고 정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껏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혈세 투입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4월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금융당국과 생존안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2015년 서별관회의

    2017-03-12 최유경
  • "CEO 교체 안건 등장 가능성 없어"

    '삼성 3두마차' CEO 교체 없다… '전자·생명·물산' 24일 동시 주총

    자율경영체제에 들어간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당분간 현재 최고경영진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은 오는 24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삼성생명은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연임

    2017-03-12 지현호
  • 헌재 '기업 경영 침해' 판단에 기대감

    '기업 피해자'論 먹힐까… 대기업, 檢 수사 촉각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SK·롯데·CJ 등 대기업들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의 경제계를 향한 권력 남용을 탄핵 사유로 본 만큼 기업들의 '피해자'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박

    2017-03-12 최유경
  • 의·치대 편입, 2개大 복수지원 가능… 부모 신상 등 기재하면 불이익

    의학·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부모 및 친인척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교육부는 '2018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했다.전국 27개 의·치대는 학사편입학 모집을 통해 의학 585명(22개교), 치의학 96명

    2017-03-12 류용환
  • AI 도입, 생산 효율성·원가절감 '일석이조'

    인공지능 적용 서두르는 철강업계, 더 똑똑하고 빨라져

    국내 철강사들이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제 도입 초기 단계라 업계 전반에 적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

    2017-03-11 옥승욱
  • 두산, 동원F&B에 두산생물자원 매각... 매각대금 353억

    두산이 두산생물자원을 매각해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에 나선다.㈜두산은 10일 자회사인 두산생물자원 지분 220만주(100%)를 동원 F&B에 매각했다고 밝혔다.매각대금은 353억원이다. 양사는 1개월 내로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두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2017-03-10 이지완
  • 전경련 토론회, 해체 vs 혁신... 발전방향 의견 대립 '극명'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혁신방향을 두고 학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역할 재정립과 혁신방향' 토론회에서는 해체를 주장하는 권영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경제 발전을 위해

    2017-03-10 지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