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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家 분쟁' 분수령… 이달 조양래 성년후견 심문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이달로 예정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성년후견 심문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6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21일로 심문 기일을 정하고 조 회장 등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인 조
2021-04-06 이연춘 기자 -
반도, 한진칼 경영권 미련?… "엑시트 계획 없다"
"엑시트(자금 회수) 계획은 없다. 한진칼을 위해 어떻게 역할을 할지 고민하겠다."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회장측과 대립해온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공식 해체된 가운데 반도건설이 내놓은 입장이다.가장 먼저 주식을 처분할 것이라는
2021-04-05 이연춘 기자 -
'애자일 혁신' 온다… LS그룹 구자은 체제 임박
"애자일(Agile)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우리도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LS그룹 미래혁신단 단장을 맡고 있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애자일 기업으로 변신하자"고 강조한다. 애자일은 날렵하고 민첩하다는 뜻으로, 각 조직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
2021-04-02 이연춘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의장된다…조현식 행보에 관심집중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새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다만 한국타이어가(家) 분쟁의 불씨는 여전해 조현식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외에 부회장과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는
2021-04-02 이연춘 기자 -
손경식 경총 회장 "반기업정서, 국가적 손실… 왜곡 바로 잡아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 회장이 "기업 부담을 주는 정책들이 무차별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러한 주요 원인으로 '반기업정서'를 지목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반기업정서, 원인진단과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
2021-04-01 박소정 기자 -
'뉴 스페이스' 한화… 시스템 끌고 솔루션 밀고
'한화-항공우주'차세대 성장사업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삼은 한화그룹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선점을 강조한 김승연 회장의 신년사 이후 전 사적 차원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과 솔루션,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동관 사장을 필두로 한화家
2021-04-01 이연춘 기자 -
[취재수첩] 얽히고 설키고… 최신원 회장 재판정의 묘한 인연들
일반적으로 법원의 공판준비기일 분위기는 정식재판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통상적인 제출 증거나 증인에 대한 양 측의 동의절차만 이뤄지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출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사과정을 통해 기소라는 절차를 한번 거친 형사사건은 더 그렇다.하지만 2000억원
2021-03-31 안종현 기자 -
'3% 룰' 한국타이어 분쟁 부채질… 재계 "시작에 불과"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이른바 3%룰이 변수가 됐다. 올해부터 기업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보유 지분이 많더라도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의결권을 3%로 잘라 제한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결정권을 쥐면서 3%룰이 위력을 떨쳤다.대주주 의사
2021-03-30 이연춘 기자 -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내이사 재선임… 1차 표대결 압승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타이어 표대결 1라운드에서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 승리했다.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 등은 모두 부결됐다.승부의 키를 쥔 소액주주들이 압도적으로 조 사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승패가 갈렸다.
2021-03-30 이연춘 기자 -
직구 대신 변화구… 최태원式 소통 통할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 규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규제가 생기는 원인을 기업 내부에서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인식으로 강대강 대치가 이어졌던 재계와 정부 관계가 개선될 지 관심이 쏠린다.최 회장은 대한상의
2021-03-30 안종현 기자 -
韓 대기업 '코로나19'에도 고용 유지…삼성전자 투자 '뚜렷'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국내 100대 대기업들의 고용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기업은 신규 채용은 최소화하는 대신 대규모 감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65
2021-03-28 편집국 기자 -
시총 50대 기업, 사외이사 40% 교체… '3%룰' 효과 미미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사외이사 40% 가량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8일 시총 50대 기업의 주총 안건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400명) 중 44.8%(179명)이 이달 주총에서 교체되거
2021-03-28 편집국 기자 -
조원태 '국민연금 반대' 넘었다… 아시아나 통합 가속도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최대 현안인 아시아나 통합에도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참석 주주들은 조원태 회장을 지지했다.대한항공은 26일 '제 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2021-03-26 이연춘 기자 -
구본준 그룹명 'LX' 확정… 네이밍 논란 계속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신설지주 LX그룹 출범을 앞두고 국토정보공사(옛 지적공사)와의 사명 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법적 분쟁 소지는 크지 않다는게 업계 시각이지만, 국토정보공사가 사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밀어붙이면서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LG그룹은 26일 정기
2021-03-26 안종현 기자 -
세아그룹 이주성·이태성 투톱 체제로… '사촌경영' 계속
'따로 또 같이' 세아그룹의 사촌 간 독립경영이 굳어지는 모습이다.세아홀딩스를 맡고 있는 이태성 대표이사에 이어 세아제강지주의 이주성 부사장도 대표이사에 오를 전망이다.세아제강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주성 부사장(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2021-03-25 이연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