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션기업 벨타코에 원단 후원국제 환경회의 P4G 행사서 공개
  • ▲ ⓒ 효성
    ▲ ⓒ 효성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변신해 국제 무대에 오른다.

    효성첨단소재 계열사인 GST는 지난 1월 친환경 패션 기업인 벨타코에 에어백 원단을 후원했다. 

    벨타코는 해당 원단으로 '공생 콜렉션'을 제작했고, 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업사이클 패션쇼에 공개된다. 행사 이름은 '새활용 패션쇼'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한 것이다. 벨타코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를 적용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새활용 패션쇼'는 P4G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환경부가 개최한다.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글로벌 연대다. 덴마크, 베트남, 남아공 등 대륙별로 대표성 있는 12개의 국가와 기업, 시민 단체들로 구성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