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형 당뇨' 일가족 사망이 남긴 숙제… 급여화 넘어 치료생태계 전환

    지난 9일 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1형 당뇨병을 앓던 아이를 돌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치료 사각지대 문제가 계속 지적됐음에도 개선은 더뎠고 결국 비극적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가뜩

    2024-01-16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글로벌 공룡을 꿈꾸는 한미약품 남매의 '동상이몽' [손정은의 바이오맵]

    한국 기업 역사상 유례없는 이종기업간 통합은 '글로벌 공룡'을 만들어낼 혁신이 될 수 있을까. OCI그룹 지주사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통합지주사 추진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던진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한미약품 남매의 갈

    2024-01-16 손정은 제약의료부장
  • HK이노엔, 카티 세포치료제 개발 국가신약개발단 지원받는다

    HK이노엔이 최근 CAR-T(카티) 세포치료제 연구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국가신약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카티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넣어 암세

    2024-01-16 최영찬 기자
  •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유럽 30개국 진출

    휴젤이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휴젤은 최근 리투아니아와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허가 획득으로 휴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

    2024-01-16 최영찬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셀트리온홀딩스, 美 나스닥 상장 추진"

    셀트리온그룹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국내가 아닌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 참석해 셀트리온홀딩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2024-01-15 최영찬 기자
  • 한미약품, '한국형 비만약' 국내 임상 3상 시험 환자 첫 등록

    한미약품이 한국형 비만치료제로 개발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한미약품은 이달 초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하는 환자를 처음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

    2024-01-15 최영찬 기자
  • 소아과 오픈런, 월요일이 '최악'… 주말진료 공백 탓

    소아과 오픈런은 주말진료 공백 탓에 월요일날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제출받은 소아청소년과 요일별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19년부터 2023년 6월 진료분 중

    2024-01-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서울대병원, '뇌실 외 배액관' 감염 획기적 감소법 개발

    뇌실 내 출혈이나 급성 수두증으로 인해 두개강 내압이 상승했을 때,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액 시켜주는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적용하면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약 10%

    2024-01-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수술 NO 주사제 NO"… 빛으로 비만·당뇨 치료하는 시대 열린다

    주사를 맞지 않아도, 수술하지 않아도 비만이나 당뇨 등의 대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정문재 소화기내과 교수·구철룡 내분비내과 교수와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십이지장에 빛을

    2024-01-15 최영찬 기자
  • '네자릿수' 의대증원 유력설… '교육 여건' 미확보 우려[N-포커스]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19년째 동결된 3058명의 의대정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수치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일단 1000명 이상을 늘리고 현 정부 임기동안 단계적으로 최대 2배를 더 확보하는 방식이 중점적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의사 확충의 본질

    2024-01-15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OCI 통합' 한미약품, 모녀 vs 장남 경영권 분쟁 법정다툼 가나

    한미약품그룹 오너 2세간 경영권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불거질 양상이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간 통합에서 배제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미래전략 사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창업주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지 3년 5개월만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2024-01-15 최영찬 기자
  • 정부, 의대 입학정원 100% 확대하나…'네자릿수' 증원 대두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 적용될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최소 1000명에서 2000명까지 늘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의대 입학정원은 2006년부터 20년 가까이 3천58명에 묶여 있는 실정이지만 초고속 고령화로 인해 향후 의료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의료인력을 사전

    2024-01-14 편집국
  • 한미약품 장남 임종윤 "OCI 통합 몰랐다"…경영권 분쟁 조짐

    한미약품그룹 내 경영권 분쟁 조짐이 일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미래전략 사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지분 양수도계약에 대해 반발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의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은 엑스(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2024-01-13 최영찬 기자
  • OCI그룹-한미약품그룹 통합… 첨단소재-바이오 시너지 낸다

    글로벌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그룹과 제약사 한미약품그룹이 통합한다.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각각 이사회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양 그룹을 통합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두 그룹은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통합하게 되며

    2024-01-12 최영찬 기자
  • 反 이재명 우려에 부산대병원 패싱?… 의료계 "심각한 명예훼손" 공분

    반(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야당에 반하는 의료행위가 진행될 수 있었다는 전제를 깔고 '부산대병원 패싱과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을 옹호하는 주장이 나오자 의료계 공분하고 있다. 지난 8일 YTN에 출연한 여선웅 청와대 전 정책관의 인터뷰가 뒤늦게 논란의

    2024-01-12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