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유바이오·한국비엠아이 거쳐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만 의존한 회사 체질 개선 중책자생력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사업 추진 계획
-
아이진이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석근 전 한국비엠아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최석근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생명공학과 생물법제학 박사학위를 보유했다. 메디톡스 공장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한국비엠아이 부사장 등을 지내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사업 추진에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이진은 최 대표가 기존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회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최 대표도 현재 아이진이 추진 중인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재점검한 뒤 회사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이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가 한국비엠아이로 변경된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도 확정됐다”면서 “한국비엠아이가 보유한 사업역량의 도움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기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