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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창간해 단숨에 우파진영 '토론광장'의 선두에 자리잡은 다요기(www.dayogi.org)가 20일 홈페이지 주소를 이전, 홈페이지를 깔끔히 재단장하고 새로운 각오로 독자앞에 나섰다.
'1010zoo' '무명논객' '호크아이' 등 이미 온라인상에서 최고의 우파논객으로 유명세를 구가하고 있는 이들이 뜻을 모아 창간한 다요기는 정치전문 웹진으로 이름을 날려왔다. 다요기를 창간멤버인 이들 논객의 필명은 온라인 공간에서는 오프라인 신문의 논설위원을 능가할 만큼 지명도를 누려왔다.
정치전문웹진 다요기(www.dayogi.org)가 재단장을 마치고 20일 독자앞에 선을 보였다. ⓒ 다요기 다요기의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사이트를 재정비하고 이제 다시 무릎의 흙먼지를 털며 다요기가 다시 달리려한다"며 의지를 다지고, "열정 하나로 뛰는 다요기의 신나고 재미난 모습, 다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기대했다. 재단장한 다요기는 정치인과 이슈메이커를 찾아 '톡톡튀는' 인터뷰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거대한 특종'와 '최강인터뷰' 코너를 통해 재미있고, 참신한 내용을 계속 전할 계획이다.
다요기의 새출발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목빠지게 기다려왔다' '다시 만나서 기쁘다' 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환영하고 있다. 닉네임이 '장미'인 네티즌은 "그동안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냉면 국물 맛처럼 시원한 물 마시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젊은보수'도 "재기발랄한 다요기의 재단장을 축하한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간멤버인 '무명논객'은 "지금까지 딱딱한 느낌을 주던 우파사이트의 아쉬운 점을 극복하겠다는 창간당시의 초심을 잃지않고, 정치이야기를 보다 재미있고 경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