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프리존뉴스 독립신문 등 보수 우파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 및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미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에는 임기가 만료된 지민호 회장에 이어 강길모 프리존 뉴스 공동대표를 선출했으며 신임 부회장단에는 류태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대표가 합류했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총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신임 회장으로서 회원사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이며 인미협이 대한민국 언론에 뚜렷한 성과를 남기도록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는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현소환 뉴스앤뉴스 대표(전 연합뉴스·YTN 사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김규 재향군인회 안보국장,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인미협의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인미협은 1년동안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다"며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바람직한 언론 단체로서 역할 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는 "우파 인터넷이 활성화가 된지 2~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앓던 이를 뽑았다. 정권은 교체됐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인미협이 좌편향적 교과서를 교정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미협은 지난해의 사업 성과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온라인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와 함께 '뉴스콘텐츠저작권협의회'를 결성 뉴스콘텐츠의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 계기 마련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들었다.이어 2008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문발행 배포 공정화위원회(회장 강지엽)와 공동으로 지하철 무료신문의 배포를 규제할 수 있도록 신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