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인터넷 도메인이 2100만 달러(240억 원)에 매물로 등장했다.
    내달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패드의 인기가 뜨겁다. 15일 CNN머니닷컴은 미국의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아이패드 16GB 모델과 '아이패드' 이름이 들어간 인터넷 도메인을 각각 2100만 달러에 팔겠다는 공고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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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 자료사진
    아이패드서프닷컴(iPadsurfs.com), 아이패드인터넷스토어닷컴(ipadinternetstore.com) 등 아이패드 단어가 들어간 인터넷 도메인들이 21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가격에 응찰한 사람은 없다.

    다음달 3일까지 아이패드 시판 일자에 맞춰 64GB 모델(판매가 699달러)을 배송료 59달러에 해외로 보내주겠다는 매물에는 860달러에 22명이 입찰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베이에는 벌써 다양한 아이패드용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화면보호필름부터 시작해 아이패드 전용 가죽케이스까지 약 2000여개의 제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애플은 내달 3일 아이패드 시판을 앞두고 지난 12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만 약 12만대의 예약판매를 기록, 3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아이폰 3GS의 기록을 능가하고 애플 최고의 판매기록을 경신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