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는 '富者급식'이고 우리는 '서민급식'이다.   
     재벌 회장 아들까지 공짜로 점심을 먹도록 하는 나라는 반드시 타락한다.     
     
     무상급식이 아니라 ‘서민급식’이다 
     
     좌파들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은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자기 마음대로 공짜 선심을 베풀고자 하는 선거 전략일 뿐이다. 진정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보살필 사람과 보살필 필요가 없는 사람을 구별하여 돌보는 것이 옳다. 그것이 우리 시대가 추구하는 합리적인 사회 복지라는 것이다.
     
     좌파 사회주의 세상인 프랑스의 무상급식은 학부모들에 대한 철저한 수입 조사에서 시작한다. 학부모가 한달 벌어들이는 수입이 얼마냐에 따라서 급식비가 따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수입이 없거나 적으면 전액 무료, 많이 벌면 전액 유료라는 식이다. 그리고 그 급식비는 시에서 아무도 모르게 학교로 보낸다. 누가 얼마를 혜택 받는지를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가난한 학생들의 자존심을 보호하고자 하는 국가 차원의 배려일 것이다.
     
     그럼에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좌파들은 무조건 무상급식을 주장한다. 모두 공짜라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먹는데 써서 없애고자 하는, 그리하여 국가 재정을 파탄시미고자 하는, 그리하여 표만 얻자는 좌파의 치졸한 음모이다. 그것은 내 돈이 아닌 것이기에 얼마든지 아무에게나 주어도 좋다는 논리이다. 만약 그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돈 일부를 좌파 국회의원의 세비로 충당한다면, 손사래를 치며 도망갈 위인들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서민급식’을 주장한다. 가난한 서민의 자식들에게 급식을 집중하자는 것이다. 지금 일선 학교에서는 방과후 학습이 진행 중이다. 서민의 자식들도 방과 후 수업을 받는다. 이 이야기는 서민의 자식들이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는다는 뜻이고, 그것은 저녁밥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지금 서민의 자식들은 저녁밥을 먹지 못한다. 무료급식이 점심으로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민급식’을 주장하는 것이다. 부자집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주는 점심값을 가난한 아이들의 저녁밥 먹이는 데 쓰자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디자인고의 상황을 보면,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는 무려 30여명의 학생들이 저녁을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여주자는 것이 우리가 주장하는 ‘서민급식’이다. 
     
     부잣집 아이든 서민의 자식이든 모두 무상으로 밥을 주자는 것은 전형적인 좌파 국정파탄 음모에 해당한다. 그러나 우리는 가난한 서민의 자식들에게 아침밥까지 먹여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
      
     지금은 선거철이다. 나라야 어찌되든 표만 얻으면 된다는 좌파들의 음모가 도처에 난무하고 있다. 우리 올바른 국민들은 누가 옳고 그른지, 서민급식과 무상급식 중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해 분명한 판단을 내리고 있을 것이다.
     
     
     
     
     
     
     
     정재학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 사무총장,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ptimes논설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