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대규모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우선 상반기 중 텔러직 150명, 텔레마케터 15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신입행원 300명 등 
    총 60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년도 채용인원은 직원 퇴직 등 자연감소에 따라 은행내부적으로 필요한 적정 소요인원을 뛰어넘는 규모”라며 “최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대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하는 것은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경영진과 직원들의 임금삭감과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53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고, 올해 1월에도 은행권은 물론 전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인 22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해 실질적이고 강도 높은 인턴십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도 대학생 해외봉사단인 ‘라온아띠’를 통해 총 60명의 대학생을 6개월간 아시아 6개국에 파견, 국제자원봉사활동 관련 업계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대학생들의 사회공헌의식 고취 및 사회적응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중 실시될 KB국민은행의 텔러직 입행지원은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텔러마케터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9일부터 입행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자녀 등 취업보호 대상자가 지원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며, 지방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소재 영업점에 근무할 인원은 해당지역 소재대학 출신자를 선발한다. 텔러직 최종합격자는 5월초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규직 신입행원 300명 채용은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